2007년 6월 17일 (일) 김기덕의 골든 디스크 / 올 댓 차트

첫 곡 : Happy Wanderer(즐거운 방랑자) / King's Singers 
 영국 출신의 6인조 아카펠라 그룹 '킹스 싱어스'의 1980년 발표작.
 독일의 오래된 민요로 초등학교 음악교과서에도 소개됐던 노래. 
 1954년 영어 가사가 입혀져 많은 사람들이 즐겨 부르는 대표적인 봄노래.

** 2003년 빌보드 연말 결산 차트, Hot 100 Year 2003

1위 - In Da Club / 50 Cent

미국 출신의 흑인 힙합 가수 ‘피프티 센트’의 데뷔 히트곡으로

3월 8일부터 5월 3일까지 9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피프티 센트’는 ‘에미넴’과 ‘닥터 드레’가 키워낸 랩퍼로, 2000년대

또 다른 힙합 강자로 발돋움했다.

2위 - Ignition / R.Kelly

미국 출신의 흑인 알앤비 가수 ‘알 켈리’의 곡으로 최고 순위 2위까지 기록했지만, 꾸준히 리퀘스트되며 연말 차트 2위에 올랐다.

3위 - Get Busy / Sean Paul

자메이카 출신의 DJ 겸 랩퍼 ‘션 폴’의 히트곡으로 5월 10일부터

5월 24일까지 3주 연속 1위를 지켰다. ‘션 폴’은 ‘댄스홀’이라는 장르의 대가로 손꼽히는데, ‘댄스홀’은 래게와 힙합을 혼합한 장르이다.

4위 - Crazy in Love / Beyonce Feat. Jay-Z

21세기의 흑진주 ‘비욘세’의 솔로 데뷔곡으로 7월 12일부터 8월 30일까지 8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여성 트리오 ‘데스티니스 차일드’의 리드보컬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거듭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한 곡이다.

5위 - When I'm Gone / 3 Doors Down

미국 출신의 5인조 록 밴드 ‘쓰리 도어스 다운’의 곡으로 최고 순위

4위까지 기록했다. ‘쓰리 도어스 다운’은 ‘니클벡’, ‘매치박스 트웬티’와 함께 2000년대 싱글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낸 록 밴드이다.

6위 - Unwell / Matchbox Twenty

미국 출신의 5인조 록 밴드 ‘매치박스 트웬티’의 히트곡으로

최고 순위 5위까지 기록했다. ‘매치박스 트웬티’의 리드 보컬리스트는 산타나의 ‘Smooth'를 불렀던 ’롭 토마스‘이다.

7위 - Right Thurr / Chingy

미국 출신의 남성 힙합 가수 ‘칭기’의 데뷔 히트곡으로

최고 순위 2위까지 올랐다. ‘칭기’는 독특한 음색과 발음으로 데뷔 당시, 힙합팬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

8위 - Miss You / Aaliyah

미국 출신의 여성 알앤비 가수 ‘알리야’의 곡으로 최고 순위 3위까지 올랐다. 알리야는 2001년 8월 25일, 비행기 사고로 사망했으며,

이 곡은 사후에 발표돼 사랑을 받았다.

9위 - Picture / Kid Rock feat. Sheryl Crow

미국 출신의 남성 록커, ‘키드 록’의 히트곡으로 최고 순위 4위까지 올랐다. 이 곡에는 당시 연인사이였던 여성 포크 가수 ‘셰릴 크로우’가 함께해 화제를 모았다.

10위 - Bring Me to Life / Evanescence feat. Paul McCoy

미국 출신의 혼성 5인조 록밴드 ‘에바네센스’의 데뷔곡으로

최고 순위 5위까지 기록했다. 이들은 여성 리드 보컬리스트 ‘에이미 리’의 청아한 음색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 타임 머신을 타고 과거 빌보드 차트로의 여행 -

 ** 76년부터 78년까지 이번 주 싱글 차트 넘버원!! 

76년 - Silly Love Songs / Paul McCartney & Wings

폴 매카트니와 그의 그룹 ‘윙스’의 작품으로 76년 6월 12일부터

7월 3일까지 4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77년 - Dreams / Fleetwood Mac

영국 출신의 혼성 5인조 그룹 ‘플리트우드 맥’의 곡으로 6월 18일에 한 주동안 1위에 올랐다. 이들의 명반 'Rumours'에 수록된 곡으로 ‘스티브 닉스’의 매력적인 보컬이 돋보이는 70년대 소프트 록의 명곡.

78년 - Shadow Dancing / Andy Gibb

비지스가의 막내 동생 ‘앤디 깁’의 히트곡으로 78년 6월 17일부터

7월 29일까지 무려 7주 동안이나 정상을 지켰다.

그러나 ‘앤디 깁’은 1988년 3월 10일, 심장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M        A Thousand Dreams of You  / 장국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