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3일 (금) 골든디스크 김기덕입니다 / 인사이트 스크린 뮤직

** 뮤지컬 영화 특집  **

* 뮤지컬영화 [musical film] 

노래와 춤을 중심으로 구성된 영화.

영화가 유성화(化)함에 따라 음악이 중요한 표현수단이 되어 뮤지컬 분야가 개척되었다. 미국에서는 《브로드웨이 멜로디》(1929)로 대표되는 리뷰 형식과 《러브 퍼레이드》(1930)로 형식이 확립된 오페레타 스타일 등 두 종류의 방향이 1930년대에 이르러 제1기의 황금시대를 나타내었다. 특히 모리스 슈발리에와 자네트 맥도널드, 아스테어와 로저스 등 명(名)콤비가 활약하였고 더불어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영화화도 성행하였다. 독일에서는 《회의(會議)는 춤춘다》(1931), 프랑스에서는 《파리의 지붕밑》(1930)이 발표되어 독자적인 방향설정을 보였으나 인재와 자본력이 풍부한 미국영화가 압도적으로 우위를 차지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후 영화의 색채화와 대형화는 뮤지컬 발전에 박차를 가함과 동시에 무대와는 또 다른 새로운 표현을 창출하여 《파리의 아메리카인》(1951)이나 《연애의 길잡이》(1958) 등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독창적인 뮤지컬 영화도 만들었다. 또 무대의 히트작을 스크린에 더욱 호화롭게 영화적으로 전개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1961), 《마이 페어 레이디》(1964) 《사운드 오브 뮤직》(1965) 《올리버》(1968) 등이 발표되어, 뮤지컬은 오락영화의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동시에 시대의 흐름에 부응하는 예술적인 새로운 표현법을 마련하였다.

** 제너두 (Xanadu)

‘로버트 그린우드’ 감독, ‘올리비아 뉴튼-존’, ‘진 켈리’주연의 1980년 작품.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예술의 여신인 아홉 명의 뮤즈가 지상으로 내려와, 음반 표지 디자이너인 ‘소니’와 겪게 되는 좌충우돌의 스토리를 담고 있다. 작품 제목인 ‘제너두’는 ‘소니’가 꿈꾸는 복합문화공간의 이름이다. 이 영화는 당시 사운드트랙 앨범 판매가 200만장을 기록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특히, 올리비아 뉴튼 존과 ELO의 결합은 팬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M      Xanadu / Olivia Newton-John

영화 제너두의 타이틀 곡으로, 영화의 엔딩 장면에서 흘러나온다.

** 에비타 (Evita)

'알란 파커’ 감독, ‘마다나’, ‘안토니오 반데라스’ 주연의 1996년 작품. 가난한 농부의 사생아로 태어난 ‘에바 페론’이 온갖 역경을 헤치고  아르헨티나의 국모로 등극하는 과정을 담은 영화. 그녀는 권좌에 있으면서 가난한 자들의 편에서 기금을 모으고, 노동자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며 불평등을 척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 하지만, ‘에바 페론’은 암으로  1952년 33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다.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1976년  뮤지컬이 원작이다.

M      Don't Cry For Me Argentina / Madonna

마다나의 1996년 작품으로 싱글 차트 8위까지 기록했던 노래.

오리지널은 ‘줄리 커빙턴’. 영화의 타이틀 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 오페라의 유령 (The Phantom Of The Opera)

‘조엘 슈마허’ 감독, ‘제라드 버틀러’, ‘에미 로섬’ 주연의 2004년 작품.  1860년, 파리 오페라 하우스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작품으로, 얼굴이 추해 극장 안에 숨어 살고 있는 ‘팬텀’과 천부적인 노래 실력을 가진 ‘크리스틴’, 그리고 ‘크리스틴’을 사랑하는 ‘라울’이 펼치는 비밀이야기가 웅장한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영화.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대표작으로 1986년, 런던 초연 이래 전세계를 순회하며, 세계적인 뮤지컬 중 하나로 꼽혀온 이 작품을 원작에 충실하게 영화화됐다. 특히, 팝페라 가수 ‘사라 브라이트만’은 뮤지컬에서 ‘크리스틴’ 역을 맡으며 세계적인 가수로 성장했다. 

M      The Phantom of the Opera / Gerard Butler & Emmy Rossum

‘오페라의 유령’의 주제곡으로 주연 배우인 ‘제라드 버틀러’와 ‘에미 로섬’이 함께 불렀다.

10월 3일 금요일 박스 오피스 및 예매율 순위.

1. 맘마미아 (9월 3일 ,뮤지컬, 메릴 스트립)

2. 신기전 (9월 4일,전쟁 시대극, 정재영,허준호)

3. 트럭 (9월 25일,스릴러, 유해진,진구)

4. 헬보이 2: 더 골든아이 (9월 25일, 액션 환타지)

5. 멋진 하루 (9월 25일, 로맨스,전도연,하정우)

6. 영화는 영화다 (9월 11일,액션, 소지섭,강지환0

7. 울학교 이티 (9월 11일, 코미디 드라마, 김수로)

8. 동키호테 (9월 25일, 애니메이션)

9. 미러 (9월 18일, 서스펜스,스릴러,키퍼 서덜랜드)

10. 인 블룸 (9월 25일, 스릴러, 우마서먼)

예매율 순위

1. 모던보이 30.52%

2 맘마미아 21.97%

3 고고70 15.99%

4 신기전 7.56%

5 멋진 하루 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