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15일 (토) 골든디스크 /  The Best of Chart

** 빌보드 HOT 100 50주년 기념 - All Time Top Songs **

1884년 미국 뉴욕에서 창간한 《빌보드》지는 1950년대 중반부터 대중음악의

인기 순위를 집계하여 발표하였다. 빌보드는 1936년 1월 4일부터 "뮤직 히트

퍼레이드(music hit parade)"를 시작했고, 1940년 7월 20일부터 최초의 "대중

음악 차트(Music Popularity Chart)"를 집계하여 발표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현재와 같은 "빌보드 싱글차트(Hot 100)"가 1958년 8월 4일부터

시작되었는데, 이때부터 체계적인 "싱글 판매량(single sales)"과 "라디오

방송집계(radio airplay)"가 합산되어 차트에 적용되었다.

이는 1955년 11월 12일부터 시작된 "Top 100 차트"를 모델로 삼은 것이다.

**1958년 8월 4일 이전 싱글차트는 1940년부터 약 18년간 3개~4개의

공식적인 빌보드 차트가 존재했다.

-Best Sellers in Stores 차트 : 싱글 음반 판매량으로 순위를 매김.

-Most Played by Jockeys 차트 : DJ가 플레이한 라디오 방송 횟수로 순위를

  매김.

-Most Played in Jukeboxes 차트 : "주크박스(Jukeboxes)"의 플레이 횟수로

  순위를 매김(1957년 6월 17일 차트 종료).

-Top 100 차트 : 현재의 빌보드 Hot 100 싱글차트의 모델(1955년 11월 12일부터 시작).

** 위의 4가지 차트중에서 "Best Sellers in Stores 차트"와

"Most Played by Jockeys 차트"의 지명도가 가장 높았다.

** 빌보드 Hot 100 차트의 집계 방식은 ‘싱글 앨범’ 판매량 25%,

라디오 방송 횟수 75%가 반영된다. 반면 ‘앨범 차트’는 100% 음반 판매량으로

집계된다.

** 일본 음악계를 대표하는 차트인 ‘오리콘’은 싱글, 앨범 모두 ‘앨범 판매량’

으로 집계되고 있다.

* 1위 -The Twist / Chubby Checker

미국 출신의 흑인 알앤비 가수, ‘처비 체커’의 1960년 작품으로,

오리지널은 ‘행크 발라드(Hank Ballard)’의 1959년 작품.

이 곡은 1960년 9월과, 2년 뒤인 62년 1월에 두 차례나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음악 역사상 1년 이상의 시차를 두고 1위에 오른 곡은 이 곡 뿐이다.

* 2위 - Smooth / Santana

멕시코 출신의 라틴 기타리스트 ‘산타나’의 1999년 작품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

연 12주간 No.1에 올랐던 노래. 후배 가수 '롭 토마스'와 함께 한 노래로 69년

데뷔 이래 30년만에 처음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을 기록했다.

이 노래는 이듬해인 2000년 1월 8일까지, 총 12주 동안 정상을 차지했는데, 두

세기에 걸쳐 1위에 오른 최초의 노래라는 이색적인 기록을 갖게 됐다. 한편,

2000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산타나는 이 노래를 통해, ‘Record Of The Year’,

‘Song Of The Year’, ‘Album Of The Year’ 등의 주요 부문을 포함해 총 8개

부문을 상을 휩쓸었다. 

* 3위 - Mack The Knife / Bobby Darin

미국 출신의 스탠다드 팝 가수, ‘바비 대런’의 1959년 작품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 9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이 곡은 독일 작곡가

‘쿠르드 바일’ 작곡으로 1928년 '서푼 짜리 오페라'에서 아리아로 최초 발표됐다. 이후 많은 재즈뮤지션들이 이 곡을 재해석하고 연주했지만, 대중적인 히트 넘버로 만든 인물은 바비 대런이다.

* 4위 - How Do I Live / LeAnn Rimes

미국 출신의 여성 컨트리 팝 가수, ‘리안 라임스’의 1997년 작품.

이 곡은 최고 순위 2위까지 올랐지만, 차트에 총 69주동안 머물면서

싱글 차트에 가장 오랫동안 머문 곡으로 기록되고 있다.

영화 ‘콘 에어’에 삽입된 곡은 ‘트리샤 이어우드’ 버전이다.

* 5위 - Macarena / Los Del Rio

스페인 출신의 남성 듀오 'Los Del Rio'의 1995년 작품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 연 14주 동안 No.1 기록. 남녀노소 모두를 마카레나 춤 열풍으로 몰았던 곡. 영?미권 팝 음악계가 아닌 국가의 아티스트 노래 중 가장 오랫동안 No.1에 오른 최초의 히트곡. 그 해 빌보드 선정 Top 100에서 영예의 1위를 기록했던 노래.

* 6위 - Physical / Olivia Newton John

영국 출신의 여가수 '올리비아 뉴튼 존'의 1981년 발표곡으로 싱글 차트

연 10주 동안 No.1을 기록. 록 디스코의 고전으로 그녀의 노래 중 가장

오랫동안 No.1 기록. 같은 제목의 앨범 타이틀로 80년대 팝의 요정으로

떠오르게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노래.

* 7위 - You Light Up My Life / Debby Boone

미국 출신의 컨트리 여가수 '데비 분'의 데뷔곡으로 1977년 10주간 No.1에 올랐던 노래. 같은 제목의 영화 주제가로 아카데미 주제가 상을 받기도 했던 70년대 최고의 팝 컨트리 명곡. 우리나라에서도 꾸준히 애청되고 있는 노래.

* 8위 - Hey Jude / The Beatles

비틀즈의 1968년 작품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 연 9주간 정상을 기록했던 노래. 이 노래는 John Lennon의 아들 Julian Lennon을 위해 폴 매카트니가 만들어 큰 인기. 폴 매카트니가 부모의 이혼에 우울해진 Julian을 위해 만든 곡으로 그래서 제목이 Hey Jude(줄리앙의 애칭)가 됐다. 이 곡은 비틀즈가 발표한 노래 중 가장 오랫동안 정상을 기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 9위 - We Belong Together / Mariah Carey

미국 출신의 여성 가수, ‘머라이어 캐리’의 2005년 곡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 14주 동안 No.1에 올랐던 노래.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부진했던 머라이어 캐리는 이 곡의 히트로 팝의 여왕 자리에 복귀했다.

* 10위 - Unbreak My Heart / Toni Braxton

미국 출신의 R&B 여성가수 '토니 브랙스턴'의 1996년 작품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 연 11주간 정상에 올랐던 노래. 프로듀서 '데이비드 포스터'가

프로듀싱해서 화제를 모았다.

* 11위 - Yeah! / Usher

미국 출신의 흑인 남성 R&B 가수 '어셔'의 2004년 작품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 연 12주 동안 No.1에 올랐던 노래.

어셔는 'Yeah'로 12주간, 'Burn'으로 8주간, 그리고 'Confessions Part II'로 2주간, ‘알리샤 키스’와의 듀엣곡 'My Boo'로 다시 6주간 정상을 차지하며 1년동안 총 28주동안 1위에 머물며 2004년 최고의 가수로 등극했다.

* 12위 -  Bette Davis Eyes / Kim Carnes

미국 출신의 여성 가수, ‘킴 칸스’의 1981년 작품으로 싱글 차트 연 9주 동안 No.1 기록했다. ‘킴 칸스’는 허스키한 음색과 호소력 짙은 창법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팝 가수. ‘베티 데이비스’는 1989년에 사망한 여배우로,

도발적인 파란 눈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 13위 - Endless Love / Diana Ross & Lionel Richie

미국 출신의 가수, ‘다이애나 로스’와 ‘라이오넬 리치’가 1981년 듀오로

발표한 곡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 9주간 정상에 올랐던 노래.

브룩 실즈가 주연한 동명의 영화 주제가로 사랑을 받고 있다.

1994년 ‘루더 밴드로스’와 ‘머라이어 캐리’가 함께 불러 차트 2위까지 올렸다.

* 14위 - Tonight's the Night (Gonna Be Alright) / Rod Stewart

영국 출신의 남성 가수, ‘로드 스튜어트’의 1976년 작품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 8주 연속 정상을 차지한 곡. ‘로드 스튜어트’의 허스키하면서도 감미로운 목소리가 매력적인 노래. 

* 15위 - Foolish Games / Jewel

알레스카 출신의 포크 여가수 '주얼'의 1997년 작품으로 싱글 차트 2위까지

올랐던 노래. 이 곡은 정상까지 오르지 못했지만, 빌보드 Hot 100 차트에 

65주 동안 장기 집권하면서 많은 인기를 모았다. (싱글 차트에 가장 오래

머문 곡은 ‘리안 라임스’의 ‘How Do I Live'로 67주. 쥬얼은 이 부문 2위)

* 16위 - (Everything I do) I do it for you / Bryan Adams

캐나다 출신의 남성 가수, ‘브라이언 아담스’의 1991년 작품으로,

싱글 차트 7주 동안 정상을 기록했다. 캐빈 코스트너 주연 영화 '로빈훗'의 주제가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 17위 - I'll Make Love To You / Boyz ll Men

미국 출신의 4인조(현재는 3인조) R&B 그룹 '보이즈 투 맨'의

1994년 작품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 연 14주 동안 No.1에 올랐던 노래.

보이즈 투 맨은 금세기 최고의 R&B 그룹이란 평가를 받고 있는 그룹으로,

총 5곡의 No.1 싱글을 보유하고 있다.

* 18위 - The Theme Form 'A Summer Place' / Percy Faith & His Orchestra

캐나다 출신의 작곡가, ‘퍼시 페이스’의 1959년 작품으로, 싱글 차트

9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영화 ‘A Summer Place'의 주제곡인데, 국내에서 이 영화는 ‘피서지에서 생긴 일’로 개봉됐다. ‘퍼시 페이스’는 1908년에 태어나, 1976년에 사망했다. 

* 19위 -  Le Freak / Chic

미국 출신의 남녀 혼성 디스코 그룹, ‘칙’의 1978년 작품으로 싱글 차트

연 6주동안 정상을 차지했다.

활동 당시 최고의 디스코 그룹으로 손꼽혔던 이들은 이 노래로,

랩 음악의 태동에 절대적인 영향을 주었으며, ‘퀸’이나 ‘블론디’같은 그룹에게도 많은 영감을 주었다.

* 20위 - How Deep Is Your Love / Bee Gees

영국 출신의 형제 그룹 '비지스'의 1977년 작품으로 영화 'Saturday Night Fever'에 삽입된 노래. 같은 해 빌보드 싱글 차트 연 3주간 정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디스코 최고의 전성기에 발표한 발라드로 세 형제의 보컬 하모니가 아름답다. 1990년대 중반부터 뒤늦게 히트한 이 곡은 95년 영국 R&B 그룹 'Portrait'이 리메이크하기도 했다.

* 21위 - Eye Of The Tiger / Survivor

미국 출신의 록 그룹 '서바이버'가 주제가를 불러 싱글 차트 연 6주 동안 No.1 기록. 데이브 빅클러의 파워풀한 창법과 멤버 전원의 꽉찬 연주가 돋보이는 작품. 실베스타 스탤론 주연 영화 '록키 3'의 주제가로 1982년 작품.

* 22위 - I Just Want to Be Your Everything / Andy Gibb

* 23위 - Low / Flo Rida feat. T-Pain

** 이번 주(11월 15일자) 빌보드 싱글 차트

* 1위 (2) -  Live Your Life / T.I. (feat. Rihanna)

미국 애틀란타 출신의 남성 랩퍼, ‘티 아이’의 2008년 신곡으로,

1주 동안 정상에 올랐다가 순위 하락한 뒤, 다시 정상에 올라, 총 2주간

1위.  현영의 ‘누나의 꿈’의 원곡으로 유명한, 루마니아의 3인조 그룹

‘오존’의 ‘Dragostea Din Tei(드라고스테아 딘 테이)'를 샘플링했다.

또한 요즘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리하나’가 피처링 해 화제.

* 2위 (1) Whatever You Like / T.I.

‘티 아이’의 신곡으로 3주 연속 정상을 차지한 후, 순위 하락했다가 2주간 1위

기록, 그리고 또 순위 하락했다가 다시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총 7주간 1위.

* 3위 (4)  So What / Pink

미국출신의 여성가수 ‘핑크’의 2008년 최신곡으로 1주간 정상 차지.

* 4위 (6)   Hot N Cold  /  Katy Perry

* 5위 (3) If I Were a Boy / Beyonce

21세기의 흑진주, ‘비욘세’의 2008년 신곡으로, 그녀의 가창력이 빛을

발하는 발라드.

* 6위 (5)  Womanizer / Britney Spears

99년 데뷔곡 ‘Baby One More Time' 이 후, 9년만에 차트 정상에 오른 곡으로, 팝의 요정으로의 복귀작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 곡은 역사상 가장 큰 폭으로 순위 상승하며 정상에 오른 곡이 되었다. 한편, 브리트니의 여섯 번째 새 앨범 '서커스(Circus)'는 그녀의 생일 12월 2일에 발매될 예정이다.

* 7위 (7)   Let It Rock / Kevin Rudolf Featuring Lil Wayne

* 8위 (8)   Miss Independent / Ne-Yo

* 9위 (14)  Right Now (Na Na Na) / Akon

* 10위 (10)  I'm Yours / Jason Mraz

* 에어모니터가 집계한 한 주간의 라디오 방송 횟수 차트  *

                                      집계 기간 (11월 3일~ 11월 9일)

* 1위 - Don't Believe in Love / Dido (20회)

영국 출신의 여성 가수, ‘다이도’의 최신곡으로, 그녀의 독특한 음색이

매력적인 발라드

* 2위 - You Make It Real / James Morrison (18회)

영국 출신의 남성 가수, ‘제임스 모리슨’의 최신곡으로 부드럽고

멜로디컬한 발라드. 제임스 모리슨은 최근, 각종 CF를 통해 국내 팬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 3위 - Mercy / Duffy (17회)

웨일즈 출신의 신인 여성 가수 ‘더피’의 2008년 작품으로 그녀의 데뷔 싱글.

UK 싱글 차트 5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으며, 앨범은 60만장이 이상이

판매됐다. 웨일즈 출신으로는 25년만에 UK 차트 정상에 올랐다. '더피'는

'에이미 와인하우스'와 함께 복고풍 음악 열풍을 이끌고 있는 가수.혼혈 배우

‘다니엘 헤니’가 출연한 대형 TV 광고의 배경 음악으로 널리 알려진 노래.

* 4위 - Take Back the City / Snow Patrol (16회)

스코틀랜드 출신의 5인조 록 밴드, ‘스노우 패트롤’의 2008년 최신곡.

* 5위 - This Time / John Legend (12회)

미국 출신의 남성 알앤비 가수, ‘존 레전드’의 2008년 신곡.

짙은 감성의 발라드로 가을에 어울리는 곡이다.

‘존 레전드’는 미 대통령 당선인, ‘버락 오바마’를 위한 다채로운 지지 캠페인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 공동 6위 - Piano Man / Billy Joel (11회)

* 공동 6위 - The Lovers Are Losing / Keane (11회)

* 공동 8위 - 7 Thing / Miley Cyrus (10회)

* 공동 8위 - Evergreen / Susan Jacks (10회)

* 공동 8위 - Falling Slowly / Glen Hansard & Marketa Irglova (10회)

* 공동 8위 - So What / Pink (10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