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4월 16일 (수) / 제 180 회

MBC「심야스페셜」<정신지체인, 샐러리맨 되다> 

제 3 부, 함께살기

이 시간에는 장애인 복지가 잘 되어있는 독일을 사례들을 소개한
다. 함부르크시의 경우엔 장애인 고용 정책 부문의 공로를 인정받
아 2003년 연방정부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다. 

함부르크시에서 장애인 고용을 담당하는 기관은 함부르크 아르바
이트 아시스텐츠인데, 장애인을 자녀로 둔 부모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 지금은 시민단체가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장애인들
이 원하는 일자리를 찾아서 연결해주고, 그들이 스스로 그 일을 해
낼 때까지 도우미를 파견해서 지원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 

그 사례로 1993년 정신지체인을 자녀로 둔 부모들이 뜻을 모아 설
립한 독일의 함부르크의 슈타트 하우스 호텔에서 일하고 있는 장
애인들을 소개한다. 이들은 홀 서빙에서, 룸서비스, 객실정리까지 
모든 일을 해내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