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12월 23일 (화) / 제 295 회

MBC「심야스페셜」 <미래전략, 에코시스템>

제 2 부 : 환경선진국으로 가는 길

국내에서도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기술을 
개발하려는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 남해의 작은 어촌, '진목마
을'에서는 해외기술을 국내 현실에 맞게 개선해 기계식 오페수처
리가 아닌 자연정화시스템인 '수초골재'처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음식물 쓰레기를 자원화해 국내 최초로 버섯재배에 성
공한 사례와, 고효율의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인 열병합발전을 아
파트에 접목시킨 사례를 통해 우리나라 환경기술의 현주소를 살펴
본다. 그리고 70년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이뤄졌던 태양열
주택이 방치되고 있는 충남 당진 가곡리 사례와 시민들이 출자한 
회사를 통해 전기판매를 시도하는 시민발전소가 겪는 어려움을 통
해 현재 국내 친환경 시스템에서 개선해야 할 문제점과 대안을 모
색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