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5월 18일 (화) / 제 351 회

MBC「심야스페셜」<가정위탁, 아이들에게 새 가정을>

제 2 부 : 흔들리는 어린이헌장 1항 

대만 위탁제도의 성공사례를 통해 초기단계인 우리의 위탁제도의 
문제점은 무엇이며, 활성화 방안은 무엇인지 짚어본다. 
위탁아 쟈화(1세)는 4개월 전 일반가정에 위탁됐다. 위탁당시 뇌성
마비 증세가 심했으나 4개월만에 정상아에 가까울 정도로 호전됐
다. 이 한 아이를 위해서 대만에서는 정부와 사회복지단체와 일반
위탁가정 등 다각적인 지원과 노력을 하고 있다. 
대만의 아동복지재단은 전국에 26개의 지부를 두고 있는 아동보호
센터로 현재 대만정부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뤄 가정위탁서비
스를 이끌어가고 있다. 버려지는 아동들을 위탁가정과 연결해주
는 역할을 하는데, 단지 그뿐만이 아니라 심리치료실과 물리적 치
료실을 두어 아동의 병리치료 후에 적합한 가정에 위탁을 의뢰하
며, 원활한 가정위탁을 위해 60시간 이상의 전문교육을 거쳐 위탁
가정을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