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3월 28일 (월) / 제 420 회

MBC 심야스페셜 <청년실업 탈출구를 찾아라>

제 1 부 : 인재는 만들어진다

청년실업 40만시대...
청년실업의 근본적인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 
경제불황과 고용 없는 성장을 거듭하는 사회, 그러나 청년실업의 
원인은 또 다른 곳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바로 1995년 ‘대학설립준칙주의’를 계기로 해마다 늘어나기만하는 
대학수... 지난 10년, 대한민국에는 40개의 대학이 새롭게 생겨났
다. 80%를 육박하는 세계최고수준의 대학진학률을 자랑하면서 양
적성장을 이룬 우리의 대학이지만, 쏟아져 나오는 대졸자들.. 그 
엄청난 공급을 사회는 감당할 수가 없다. 뿐만 아니라, 양적성장
을 따라가지 못하는 질적 수준은 IMD(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가 
발표한 「2004년 세계 경쟁력 연감」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학교
육수준은 조사대상 60개국 중, 59위로 최하위를 차지했다. 
질적성장이 함께하지 못한 우리의 교육문제. 학교는 쓸만한 인재
를 배출하지 못했다. 실제로 40만 청년실업의 반대편에는 필요한 
인재를 구하지 못한 기업의 원성이 있다. 

쓸만한 인재... 
누가,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 것일까. 개인과 기업의 역할을 중심으
로 그 해결방법을 제시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