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3월 29일 (화) / 제 421 회

MBC 심야스페셜 <청년실업 탈출구를 찾아라>

제 2 부 : 대학도 산업
우리는 OECD 회원국 중, 청년실업자수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
러나 이러한 현실은 이미 예고된 일이나 다름없다. 우리사회가 만
들어낸 청년실업자. 그 해결을 위해 이제, 대학이 달라져야 한다. 
쓸만한 인재를 배출하기 위한 대학의 변화. 그것은 치열한 경쟁에
서 살아남기 위한 최선의 방법일 것이다. 
기업의 대학불신을 지우기 위한 대학의 피나는 노력. 
중소기업과의 산학연계,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맞춤형 
교육, 그리고 학교가 직접 기업을 경영하는 학교기업에 이르기까
지. 
다양한 변화와 노력을 통해, 조금씩 그러나 확실한 변화를 맞이하
고 있다. 
목표의식을 가진 학교와 학생들. 100%의 취업률은 당연한 결과이
다.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읽어내는 대학의 노력. 그리고 함께 공
존하기 위한 기업과의 협력체제가 필요한 것이다. 
쏟아져 나오는 대학 졸업생. 그 수는 매년 50만을 훌쩍 넘는다. 사
회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버거운 숫자이다.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보다 실질적이고 내실을 기하는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
다. 사회에 얽혀있는 수많은 시스템의 부조화 속에서 청년실업이
라는 국가경제에 치명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기업과 학교, 그리고 
개인의 노력을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