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4월 18일 (월) / 제 426 회

▣ 장애인 주간 특집 MBC 심야스페셜
< IT - 장애를 넘어서는 새로운 희망>

보다 작고! 가볍고! 편하게! 라는 목표 아래, 인간의 가장 편리한 
생활을 추구하는 IT 이런 기술들은 무엇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의 격차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장애인을 위한 IT기술은 어떤 것들이 있고 그 실효
성은 어느 정도일까?

지체 장애인의 경우 목소리로 전신불구 장애인도 눈동자만으로  
시각장애인의 경우 다양한 보조 장구를 통해 컴퓨터와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육체의 장애를 극복하는 새로운 대안으로 인
공 신체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본 프로그램에서는 현
재 개발되었고 개발 중인 IT 기술들이 실제 장애인들에게 어떤 도
움이 되고 어떻게 필요한지 장애인의 날에 즈음하여 점검해 보고
자 한다. 

특히, 본 프로그램은 IT 기술의 다양한 실험과 실증을 통해 IT 기술
들이 실제 장애인의 삶에 어느 정도의 변화를 가져오고 미래에 대
해서 전망해 봄으로써 장애를 넘어서는 새로운 희망으로서 IT 기
술의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 

제 1 부 : 세상과의 접속
음악인 장유경( 시각장애1급 ), 그녀는 미디를 통해 작곡을 하고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음악을 대중과 공유한다. 루게릭병으로 인
한 전신마비 장애인 박승일 씨. 그는 눈동자 만으로 인터넷을 하
고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고 있다.

IT보조기기는 특히 장애아동들의 경우 교육과 직결되어 더욱 큰
의미를 갖는데, 뇌성마비 중증장애아 성호는 부모님이 직접 만들
어 준 스위치를 통해 처음으로 한글을 깨우쳤다. 

하지만, 유형별, 장애 특성에 맞는 보조기기를 찾기란 아직도 
어렵기만 한데, 정보화 세상에서 이들이 세상으로 나아가도록 돕
는 일. IT 보조기기의 시작은 진정 장애를 이해하는데서 출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