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7월 18일 / 제450화

행복한 공존, 도·농교류


제 1 부 농업은 서비스업이다

프랑스 농촌관광 연간수익 13억 유로! 이는 프랑스 GDP의 1.4%, 
전체 관광매출의 20% 차지
일본 체리체험과 장미온천으로 년평균 관광객 100만명! 사가에 지
역의 비결은 무엇인가!

전쟁 직후 폐허가 된 농촌을 살리기 위해서 농촌관광을 도입한 프
랑스.
50년 역사동안 농촌관광은 도시소비자들에게는 아주 당연한 휴가
문화로 인식되고 있으며, 형태 또한 크게 세가지의 협의체로 운영
되고 있다.
농가민박인 ‘지트 드 프랑스’와 농가 생산품 판매를 주목적으로 하
는 ‘비앙브니 알라 페어- 농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그리고 학
교 교육과 연계한 교육체험농가인 ‘아퀘이 페이장’이 바로 그것.
농가의 특성에 맞게 다양한 형태로 자리잡은 프랑스의 농촌관광
은 연간수익 130억 유로, 전체 관광매출의 20%를 점유하고 있다. 
과연 어떤 요소들이 관광수익창출에 기여하는지 살펴본다.
더불어, 독일의 철저한 농가민박 품질 관리 현장은 우리의 현실과 
비교해볼 때 시사하는 바가 큰데... 
일시적인 농촌관광이 아닌 다시 오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 농가들
의 노력을 전달한다.
유럽은 개별농가 중심의 농가민박이 활성화되어 있다면, 우리와 
비슷한 일본은 마을 중심으로 농촌관광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일
본은 행정관청과 지역민의 합의체가 함께 만들어 간다는 것이 특
징. 게다가 지역 이벤트를 중심으로 농촌관광을 활성화시키는 것
이 주목할만하다. 
쌀농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선택한 체리와 장미로 년간 100
만명의 관광객을 끌고 있는 일본 사가에 지역의 성공비결을 소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