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 심야스폐셜 기획: 정호식 프로듀서: 정수채 방송 : 매주 (화) 밤 12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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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회  ㅣ  2005-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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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9월 27일

홍수, 다스릴 水 없는가 

올해도 어김없이 '나비'가 날아왔다.
'카트리나'는 400여명의 사상자를 내며 역사적인 대참사를 기록했
다.
해마다 이맘 때면 인간을 고통에 떨게 하는 무시무시한 자연의 
힘, 물.
그러나 그 물이 없다면 우린 단 하루도 살아갈 수가 없다.
따라서 물을 잘 다스리는 일은 인류의 생존이 달린 문제이며 미래
를 좌우하는 일이기도 하다. 어떻게 해야 물의 노여움은 달래고 물
이 베푸는 은혜 속에 평화로운 공존을 지속할 수 있을까? 수해의 
계절을 맞아 물을 다스리는 인류의 치수 능력은  어디까지 와 있는
지 한, 중, 일 삼국의 치수사례를 통해 함께 생각해 본다.


제2부  홍수와 더불어 사는 법

흐르는 물길을 막음으로써 물의 재앙을 막으려 했던 제방 등의 물
막이 치수는 오히려 하상을 높이거나 유량을 불려 제방을 무너뜨
림으로써 더 큰 피해를 야기하는 한계를 드러냈다. 아울러 지구 온
난화로 인해 게릴라성 집중 호우가 빈번해지면서 도심침수로 인
한 피해도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 이에 댐과 제방을 통한 과거의 
일차원적이고 집중적인 치수대책에서 벗어나 종합적이고 다원화
된 치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홍수를 밀어내는 
것이 아니라 홍수를 받아들임으로서 그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는 새로운 치수 패러다임의 사례를 소개한다. 

▶2200년 전의 교훈, 중국 도강언에서 배우는 물길을 트는 방법 

무려 2200년 전 민강의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해 건설된 중국의 도강
언은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는 가장 오래된 수리시설. 물길을 막기
만 한 것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 터줌으로써 홍수 방지 효과 뿐 아
니라 수상 운수, 관개, 사회용수 등 물의 종합적인 이용을 가능하
게 했다. 
물의 자연적인 속성을 거스르지 않음으로써 물과의 공존을 가능하
게 했던 도강언의 자연 친화 치수 교훈. 

▶도쿄의 지하강, 물 위에 뜬 요코하마 경기장. 물의 나라 일본이 
간직한 치수의 비법

도심에 존재하는 수많은 강에도 불구, 직경 11m 총 길이 6.3km의 
거대한 지하 물길을 만든 도쿄.
범람한 쓰루미강물이 노닐 수 있도록 일본 최대의 국제경기장 1층
을 통째로 내어준 요코하마.
일본의 대표적인 국제 도시들이 선택한 홍수를 거부하지 않고 받
아들이는 용기.

▶“빗물의 경로를 알면 치수의 길이 보인다!”

  세계가 주목하는 차세대 치수 대책. 분산형 빗물 조절 시스템
‘내리는 빗물을 저장해 도심의 하수도로 흘러드는 빗물의 양을 조
절할 수만 있다면 도심 침수는 막을 수 있다.’ 
서울대 빗물 연구센터의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시는 
최근 대형 건축물에 빗물 저수조를 설치, 네트워크로 연결, 통제하
는 세계 최초의 홍수 대비 빗물 조절 시스템을 추진중이다. 그 실
용화의 사례인 대형 주상 복합 건물인 스타시티를 찾은 독일 생태
건축학도들의 빗물 조절 시스템 탐방기. 

▶‘홍수와 더불어’ 사는 법을 찾아가는 ‘물과 더불어’ 열리는 축제.

홍수 조절의 역할은 물론 도시민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휴식 공간
을 제공하는 도심 하천.
이 도심 하천 살리기 운동을 실천하고 경연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
는 일본과 한국의 강의 날 대회 현장. 그리고 물과의 소통을 위해 
매년 축제를 벌이는 마쯔리 현장.
그 속에서 만난 물과의 소통과 영원한 공존을 꿈꾸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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