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5월 22일 (목) / 제 4 회
1. 장르 혼합, 실험공간 문화 놀이터
최근 불고 있는 장르 혼합 문화의 장! ‘표현’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현장을 소개한다.
- 22회 국제 현대 무용제 (MODAFE)
세계 유수의 무용단의 파격적인 공연뿐만 아니라 이미지 퍼포머
신용구의 “바람”을 소재로 한 설치 퍼포먼스, 그리고 디지털 아트
와 무용의 만남을 시도한 “Text Rain"을 통해 비처럼 떨어지는 모
음으로 단어나 문장을 만들며 관람객 모두가 댄서가 되는 [국제 현
대 무용제] 그 다양한 표현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 FAM (예술 축제)
고전과 현대의 만남을 주제로 하는 예술 축제 [FAM]
난생처음 드럼을 만난 할머니까지 드러머가 될 수 있는 “음악 놀이
터”와 탱고의 본고장 아르헨티나의 공연자들과 탱고 동호회원들
의 설레는 만남,
“탱고 이모션” 워크샵의 현장을 찾아가 본다.
2. 꼬리에 꼬리를 무는 한호림의 사인 기행
- 20년 동안 지구촌 곳곳을 누비며 기발한 도시의 얼굴을 앵글에
담은 5200컷의 사진과 단상을 담은 책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사
인]
저자인 ‘한호림 선생’은 매 걸음 3보마다 사진 한 컷을 남긴다.
그가 20년간 심혈을 기울인 작업이 집대성된 셈인데... 간판에 관
심을 갖게 된 사연, 서양과 동양 문화권의 사인 비교 등 저자 한호
림의 독특한 세계를 만나본다.
3. 백기완 선생의 미남론 그리고 [통일 이야기]
- 이 시대의 마지막 재야 인사 ‘백기완’
여러 사회 운동만을 했던 그가 요즘 문화특강을 시작했다. 바로,
노나메기 특강 ‘미남론’
그는 ‘쇠뿔이’ ‘섬지기’ ‘벗은발’이 한국의 아름다운 남성이라고 하
는데..
그가 말하는 한국의 미남론과 그가 겪은 우리 시대의 아픔과 고난
을 아름다운 우리말로 쓴 [통일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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