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형, 카를로스.
▶ 가족을 위해 달린다! 카를로스의 인생 제 2막! 

 5년 만에 컴백한 힙합그룹 업타운의 멤버 카를로스! 그가 털어 놓는 누구도 못 말리
는 가족사랑 이야기!! 

주한미군이었던 멕시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카를로스(29)! 그
는 17살의 나이 가수로 데뷔, 화려한 시절을 보냈지만 탄탄대로 같았던 그의 인생에 
2001년 위기가 닥쳤다. 마약투약혐의로 업타운 전격 해체! 미국으로 추방당하게 된 
것인데~ 

자신이 가족들에게 상처를 줬다는 사실 때문에 괴로웠던 카를로스! 가족에 대한 그
리움 때문에 울기도 몇 번! 하지만 그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었다. 
미국에 있으면서 조산아로 태어나 장애가 있는 동생을 위해 간호사 자격증까지 딴 
카를로스! 낮에는 간호학교를 다니고 밤에는 10시간씩 지게차 운전을 하며 가족들 
앞에 당당하게 서기 위해 노력한 그의 결과물이었다. 

그리고 지난 3월 그가 한국에 돌아왔다. 어머니를 5년 만에 만나는 순간 울고 싶었다
는 카를로스! 장애가 있는 동생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3형제의 맏형으로서 끔찍하리
만큼 두 동생을 아끼는 카를로스! 그리고  늘 하하 호호 웃음이 떠나지 않는 카를로
스 가족! 카를로스 가족이 늘 웃을 수 있는 힘은 과연 무엇일까?

5년 만에 가족을 만나 가족과 함께 하고 싶은 말도, 하고 싶은 일도 많다는 카를로스
가 털어놓는 지난 5년 미국에서의 생활들과 그의 가족 이야기!


작은 거인 재성이.
▶ 회장님, 우리 꼬마 회장님! 뮤코 다당증 재성이의 씩씩한 투병기~

 6학년 교실의 수업시간. 선생님의 질문에 맨 앞에 앚은 학생이 손을 번쩍 든다. 다
른 아이들보다 한뼘 이상 작은 이 친구는 바로 이 초등학교 1700명의 학생을 대표하
는 전교 어린이 회장, 이재성 군!!

여느 친구들과 다를 게 없어 보이지만, 재성이는 뮤코 다당증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다. 뮤코 다당증이란 체내에 당분이 소화되지 못하고 계속 쌓여 호흡기와 심혈관
계 관절온동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병. 하지만 재성이의 태도에 장애의 그림자를 
찾아볼 수 없었다. 그 비결은 다름 아닌 재성이의 가족들의 따뜻한 사랑!  한시도 희
망을 잃지 않고, 다만 감기에 오래 걸린 것 뿐이라며 재성이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
을 해주는데... 

희귀병 딛고 선 위풍당당 꼬마 회장님의 씩씩한 투병기, 그 특별한 비결은 과연 무엇
일까?



10년 불임부부의 세 쌍둥이 프로젝트.
▶ 홍수한, 최영이 부부의 임신 성공 프로젝트! 아기가 생겼어요~!!!

올해로 결혼 9년차, 최영이(33), 홍수한(29) 부부. 그들에게 드디어 아기가 생겼다. 
하나도 아닌 세쌍둥이란다. 이들 부부에게 “아기”가 특별할 수 밖에 없는 데에는 숨
겨진 사연이 있다. 

지금으로부터 9년 전, 수한(29) 씨는 고등학교를 갓 졸업하고 미용실을 다니면서 남
편 영이(33) 씨를 만났다. 손님으로 오던 남편을 보고 “첫눈”에 반한 두 사람은 바로 
동거를 시작한다. 결혼식도 건너뛴 채, 알콩달콩 열심히 살던 이들 부부에게 어느 
날, 청천벽력이 떨어지는데...바로 아내 수한 씨의 불임! 동거 5년 째 되던 해, 나팔
관 수술을 받으면서 알게 된 것이다. 

하지만, 자상한 남편 영이 씨는 아이 없어도 살 수 있다며 불임판정 1년 후 결혼식을 
치렀다. 결혼 후에도 아이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던 수한 씨는 월간지와 어
느 병원에서 기획하는 “불임부부 임신성공 프로젝트”에 도전하게 되고... 작년 6월, 
첫 시술 후 3개월 만에 세쌍둥이라는 생애 최고의 선물을 받게 되는데..

염색 공장에 다니는 남편 영이 씨의 벌이가 100만원도 채 되지 않아 세 아이를 키우
기에는 턱없이 모자라지만, 1번,2번,3번 아이들이 번갈아 재롱을 피울 땐 더없이 행
복하다는 홍수한, 최영이 부부. 숨 가쁘게 달려온 임심 성공 프로젝트!!! 어느 덧 계
획했던 기간은 다가오고...세쌍둥이를 한꺼번에 낳기는 힘들어 병원에서 선택 유산
을 고려했을 정도로 위험한 출산을 앞두고 있는 새내기 엄마, 아빠는 과연 무사히 
세 쌍둥이를 품에 안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