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통신] 얼씨구나 愛馬婦人 둘을 얻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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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삼규,2006-04-10
  

 

 험준한 전방 산악을 돌아 다닐려면 역시 힘좋은 사륜구동차를 몰고 다녀야만 하는 게 필수조건이다. 눈 올때는 물론이고 이제 서서히 봄이 와 얼었던 땅이 녹으면 길은 더욱 미끄러워진다. 그 동안 DMZ 촬영 팀은 취재 차량 두 대 중 한대만 사륜구동차인지라 평지를 운행할 때만  제외하곤 사룬구동차로 올라가야 할 곳은 매번 촬영에 꼭 필요한 장비만 사륜구동차에 싣고 스텝들은 자리를 좁혀 차 한대에 찡겨앉아 올라가곤 해 얼마나 불편했는지 모른다.

 그런데 금번 촬영 때부턴 힘찬 애마 두 필을 타고 오르게 되었다. 즉 쌍룡자동차 측에서 신형 사륜구동 승합차 렉스턴 2 를 지원해 주기로 한 것이다. 그래서 지난 주에 이 애마를 타고 강원도 화천의 북한강을 가로지르는 오작교와 동해안 최북단 금강산이 바라다 보이는 소초, 그리고 전방 고지 중에서 가장 험한 곳인 건봉산 고진동과 오소동을  힘차게 올라갔다 왔다. 다른 때는 이곳을 오를 때마다 이곳에 왜 왔을까 가슴을 졸이며 후회하곤 했는데 이번에는 저으기 안심이 되는게 역시 힘좋은 애마를 그것도 두필이나 얻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DMZ 제작팀은 현장에 도착한 첫날 밤 막걸리와  약간의 제수품을 준비한 후 'DMZ는 살아 있다' 프로그램의 무궁한 발전과 새로 험준한 전방을 달리게 된 두 애마들의 무사운행을 천지신명께 빌었다. 그리고 이 두 애마의 이름을 대한민국의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위미에서 '평화호'와 '통일호'로 이름 짓다.

 아자 아자 파이팅, 평화호와 통일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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