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4월 7일 (목) / 제 215 회 

"일흔한 살, 멈추지 않는다, 김영석"

일흔한 살 김영석씨에게는 15명의 부모님이 있다. 모두 파라과이 
현지인이고, 대부분은 치매 노인이지만 김영석씨에게는 더없이 소
중한 부모님. 양로원이 별로 없고 시설도 형편없다는 것이 늘 안타
까웠던 김영석씨가 4년 전 양로원을 직접 운영하게 되면서 맺은 인
연이다. 사랑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 진실한 사랑을 전해주는 사
람이 될 수 있어 기쁘다는 김영석씨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