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월 31일 (토) / 제 62 회

ꊱ 섬 기행 2탄! 한반도의 마지막 남은 파라다이스 우이도

① 우이도 뱃길의 필수코스, 숨겨진 섬 도초도!
우이도행 배가 반드시 거쳐가는 섬 도초도,
신안앞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뛰어난 경치는 기본,
주유소 대신 석유취급소, 승용차 대신 4륜 구동 택시, 육지에는
없는 볼거리가 무궁무진!

② 섬인가 사막인가? 우이도의 모래산
바다 한가운데 실크로드가 있다! 오랜 세월 거친 비바람에도 그 형
태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90미터 모래산의 신비!
바다를 코앞에 두고 가파른 모래산을 타고 내려오면 신나는 눈썰
매가 부럽지 않다.
또 하나의 대사건! 신비한 우이도 모래산을 배경으로 누드촬영이
진행됐는데.. 어르신들의 수줍은 경험담 고백이 흥미진진하게 펼
쳐진다.

③ 진짜 명물은 사람?! 이장님, 우리 이장님
물 좋고 공기 좋은 우이도의 진짜 보석은 따로 있는데,
바로 인심이 철철 넘치는 우이도 주민들!
외갓집같은 민박집, 가족같은 섬 사람들의 정에 흠뻑 빠져 밤 깊어
가는 줄 모른다. 이것이 바로 섬 여행의 진정한 맛이 아닐까?!

ꊲ 무.진.장 떠나는 건강 여행

① 탈의실부터 샤워실까지 온통 남녀공용인 온천?!
탈의실부터 락커룸, 그리고 샤워실까지 남녀공용인 무주 세솔동
온천에서의 노천욕!
히말라야 암염을 첨가해 피부미용에도 탁월한 온천물에 앉아, 설
원을 가르는 시원한 스키어들까지 감상할 수 있다.

② 청정지역 진안에서 즐기는 냉천수 한 사발!
조선 최고의 명의 허준이 약을 짓던 물이라 하여 더욱 유명해진 진
안의 냉천수! 편두통과 냉증, 피부병에도 탁월하다는 냉천수 한 사
발에 스트레스를 날려 본다.

③ 청정 공기를 그대로 덕유산 자연휴양림!
도심의 찌든 공해에서 벗어나 덕유산에서 즐기는 자연휴양림 산
책!
울창한 잣나무와 하늘을 찌를 듯한 나무들 사이로 설경을 감상하
기에 그만!

④ 무주에 왔으면 이 맛이 빠질 수 없다?!
첫맛은 쌉쌀한 인삼 맛, 끝 맛은 알싸한 생강 맛!
추운 겨울, 이보다 더 훌륭한 영양식은 없다.
금산 인삼과 산천어의 환상적인 만남, 인삼 어죽!
또 빨간 고추장 옷을 입은 빙어들이 “뱅뱅~” 돌려 있다하여 붙여
진 고소한 “도리뱅뱅이”까지...

ꊳ 겨울 참맛! 강원도로 떠나는 찐빵여행!

① 한 동네에 찐빵 집만 18개? 찐빵마을의 원조 ‘안흥 찐빵 마을’!

오직 ‘추억의 맛’을 찾아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이 문전성
시를 이루는 안흥 찐빵 마을!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강원도 횡성 안흥 찐빵 맛의 비밀과 훈훈한
인심을 찾아 떠나보자.

② ‘안흥 찐빵’만 찐빵이냐, ‘황둔찐빵’ 나가신다!
‘안흥 찐빵’의 높은 문턱을 넘어 신세대들 입맛까지 사로잡는 새로
운 찐빵에 도전한다!
제 2의 찐빵마을로 떠오르는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황둔마을!
강원도 청정지역의 재료가 고스란히 들어간 우유찐빵, 쑥찐빵,
흑미찐빵 맛에 추운 겨울을 날려보자.

ꊴ 경춘선 타고 떠나는 겨울 추억여행

① 경춘선의 출발! 추억의 그 장소 청량리에서...
학창 시절.... 누구나 한번쯤은 새벽 청량리 시계탑 앞에서 약속을
기다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설레이는 경춘선 여행! 추억의 그 장소 청량리에서 시작된다.

② 연인들의 낭만데이트 코스! 남이섬에서 겨울추억 만들기

가평역에서 10분이면 도착하는 남이섬! 눈 쌓인 겨울길을 자전거
로 둘러보는 겨울남이섬의 환상적인 정취.
그리고 남이섬에서 만나는 추억의 그 시절!
과거 어려웠던 그 시절의 모습들과 지금은 맛보기 어려운 학교 앞
불량식품의 추억도 맛볼 수 있는 기회까지~~
남이섬에는 과거의 추억과 함께 현재의 사랑이 있다.

③ 아홉굽이 계곡의 겨울신비 강촌
겨울철에 가보아야 제맛인 강촌의 구곡폭포!
얼어붙은 폭포가 장엄한 얼음기둥을 만들어 놓고 있는데..
응달진 암벽에 걸려있어 한번 추위가 몰아치면 이듬해 봄까지 녹
는 법이 없다는 구곡폭포!
아슬아슬하게 폭포빙벽을 오르는 산악인들의 열기로 그 매력을 더
한다.

④ 경춘선의 도착지 춘천! 겨울 춘천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
다?
춘천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겨울 춘천에서 만나는 야심한 밤 이색데이트 코스! 춘천의 숨겨진
명소 공지천 포장마차 촌에서 추위를 녹여 보는 것은 어떨까?

ꊵ 송일봉이 추천하는 영화와 함께 떠나는 여행지 베스트

멋진 영화를 한편 보고나면 그 곳의 장소, 명장면, 아름다운 대사
들로 인해 한동안은 우리를 감상에 젖게 한다.
그리고 한번쯤은 영화속의 주인공처럼 살고 싶어한다.
그래서 준비한 여행지!!! 그 곳에 가면 누구나 영화속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그 곳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① 약속의 <전동성당>
② 스캔들의 <남산한옥마을>
③ 서울 종합촬영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