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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왈가닥 욕쟁이 노처녀’ 수애의 변신, 웃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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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애의 연기 변신이 돋보이는 MBC 새 주말특별기획드라마
‘9회말 2아웃’ ⓒ M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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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서프라이즈 김한나 기자] MBC 새 주말특별기획드라마 ‘9회말 2아웃’(극본
여지니/연출 한철수)을 통해 2년여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수애는 지난 14일 첫 방송에서 기존의 청초한 이미지를 벗고 ‘왈가닥 욕쟁이
노처녀’로 변신해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새 드라마 ‘9회말 2아웃’은 30살, 막바지 청춘을 맞이한 두 주인공
난희(수애 분)와 형태(이정진 분)가 우정을 사랑으로 키워가는 과정을 유쾌, 통쾌하게 풀어낸 드라마다.
그 과정에서 이정진과
수애의 티격태격하는 코믹연기가 저절로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극중 수애에게 거침없이 애정 공세를 퍼붓는 이태성의 연기와 두 사람의
깜짝 키스신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8살 차이를 극복하고 애인사이인 그들의 알콩달콩 연애사도 재밌다는 평이다.
한편
바람둥이지만 아픈 사랑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이정진의 사연도 시청자들을 주목케 했다.
수애의 연기변신과 밝은 내용 전개에 ‘9회말
2아웃’은 첫 방송에서 시청률조사회사 AGB 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 전국 시청률 7.8%로 집계돼 산뜻하게 출발했으며 OST에 대한 궁금증도
폭증하는 등 이래저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한나 (hanna@dailyseop.com) 기자
2007-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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