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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효은 기자] 배우 이태성이 동생인 가수 성유빈과
듀엣콘서트를 연다.
이태성은 9월 2일 서울 명동 펑키하우스에서 동생 성유빈과 함께 팬미팅과 성유빈의 생일파티를 겸한 무료
듀엣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에서 이태성은 성유빈의 앨범에 수록된 '내가 웃는 이유'라는 발라드곡을 동생과 듀엣으로
부르고, 이외에도 온라인상에서 발매한 자신의 노래 '네버 포겟 유(Never Forget You)' 와 '남자의 향기'도 선보인다.
이태성의 소속사인 엠케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태성은 현재 두 편의 드라마에 출연중이라 연습시간을 내기 힘든 상황이지만 촬영이
없는 틈틈이 집에 마련된 작업실에서 동생과 함께 연습중이다"라며 이태성의 열의를 전했다.
자신의 이름을 건 콘서트가 처음인
성유빈은 자신의 전공인 락발라드 이외에도 댄스곡도 부를 예정이다. 공연은 2시간동안 진행된다.
이태성은 현재 MBC수목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에서는 비열한 범죄조직원 상식으로, 주말드라마 '9회말 2아웃'에서는 수애와 열애중인 애교넘치는 야구유망주 김정주로 분해
극과극의 연기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동생 성유빈도 MBC '쇼바이벌'에서 '필살 샤우팅'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4강까지 진출해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태성과 성유빈은 형제인 것인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으며, 이태성은 성유빈이
출연했던 MBC 신인가수 육성 프로그램 '쇼바이벌'에 직접 응원을 오는 등 형제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듀엣콘서트를 여는 연예인
형제 이태성(왼쪽), 성유빈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안효은 기자 pando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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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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