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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시티] 포스터 촬영 현장 공개
최지우 두고 이정재와 ‘한판 승부’ 예고
-<연애시대>, <스마일 어게인>, <썸데이>에 연이은 주연급
캐스팅
-손예진, 김희선, 배두나에 이어 이번 상대역은 최지우
-인천공항 운영본부 상황관리팀 팀장으로 최지우, 이정재와 삼각관계 이뤄
지난해 SBS 연기대상에서 ‘뉴스타상’을 수상하며 주목 받고 있는 신예 이진욱이
MBC 드라마 ‘에어시티’(연출 임태우, 극본 이선희, 공동제작 MBC?HB엔터테인먼트?에이스토리)에서
최지우를 놓고 이정재와 겨룰 예정이다.
이번 드라마의 공동제작사인 HB엔터테인먼트는 ‘이정재와 최지우에 이어 이진욱을
주연급으로 캐스팅했다’고 7일 밝혔다.
이진욱은 지난해 데뷔작인 ‘연애시대’의 손예진을 시작으로, 지난 한 해에만
‘스마일 어게인’의 김희선, ‘썸데이’의 배두나에 이르기까지 국내 최고의 여배우들을
상대역으로 맞이하는 행운을 얻었다.
‘2007년 기대주’, ‘떠오르는 스타’ 등의 칭호를 얻으며 무서운 신예로 부각되고
있는 이진욱은 이번 ‘에어시티’에서 사실상 최지우, 이정재와 어깨를 겨루는 주연급으로
캐스팅됨에 따라, 데뷔한지 약 1년 만에 주연급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게 되었다.
‘에어시티’에서 이진욱이 맡게 되는 역은 인천공항 운영본부 상황관리팀 팀장
‘강하준’으로, 상사로 부임해온 한도경(최지우)과는 소꿉친구 사이이다. 인천공항
보안 업무를 담당하는 국정원 강지성(이정재)과 한도경을 두고 삼각관계 속에 빠지면서
갈등하게 되는 인물로 그려진다.
에어시티의 연출을 맡은 임태우 감독은 “극 중 강하준은 겉으로는 공격적이고
저돌적인 인물이나 실제로는 정 많고 다정다감한 캐릭터다. 이에 가장 적합한 배우로
이진욱을 떠올렸다. 신선한 마스크에 연기력도 뒷받침되는 신인으로 전작인 ‘썸데이’에
출연 당시부터 캐스팅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진욱은 “대본연습을 하면서 처음으로 이정재 선배님과 최지우 선배님을 만났는데,
떨리는 한편 평소에 좋아하던 배우와 함께 연기한다는 사실에 기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다. 좋은 작품에 캐스팅되어 영광이다. 작품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각오”라고 밝혔다.
MBC 드라마 ‘에어시티’는 2년 간의 기획 끝에 제작되는 대작 드라마로, 국내
최초로 인천국제공항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제5공화국'의 임태우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거침없는 사랑', '모델'의 이선희 작가가 공동 작가 시스템 하에 극본을 집필 중이다.
올 상반기 안에 방영될 예정이다.
2007-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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