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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홍콩 도착하자 마자 파파라치 밀착

최지우 홍콩 도착하자 마자 파파라치 밀착

MBC '에어시티' 촬영차 21일 홍콩 도착 최지우, 홍콩 언론 집중 관심 받아
 
'한류스타' 최지우가 홍콩에 도착하자 마자 카메라 샤워를 받았다.

최지우는 21일 오후 홍콩 첵랍콕 공항에 도착, 현재 이정재 이진욱 등이 7일째 촬영중인 MBC 5월 신작 '에어시티'현장에 합류했다. 현지 언론의 관심이 크다보니 사전에 일정을 비밀리에 했음에도 몇몇 매체가 공항에서부터 최지우를 밀착 마크하기 시작한 것.

현지 매체인 '빈과 일보' '오리엔탈 뉴스' 등의 6개 매체 사진 취재진들은 공항에서부터 최지우가 묵고 있는 호텔, 이동하는 장소마다 전용 차량을 이용해 밀착 취재를 벌였다. 오리엔탈 뉴스에 사진을 공급하는 켄 씨는 "최근 권상우와 송혜교 씨가 다녀가 반응이 좋았었는데 이어서 최지우 씨가 온다고 해서 각종 매체들이 집중적으로 따라붙고 있다면서 최지우는 홍콩 내에서는 이영애 씨와 쌍벽을 이루는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거의 파파라치 수준에 가까울 정도로 끈질김을 보여주고 있다.
켄 씨는 최지우 씨가 귀국할 때까지 계속해서 밀착 취재를 하라는 지시를 받고 있다"고 덧붙이면서 최지우의 스케줄에 대한 정보도 확인하려 애쓰고 있었다.

도착 당일인 21일 최지우는 촬영일정이 없어 하루종일 가오룽(九龍)반도 침사초이(尖沙咀)일대에서 촬영에 몰두한 이정재와 이진욱 등을 찾아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홍콩 입국 당시 최지우는 입국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서인지 공항 이용객들이 최지우를 처음에 정확히 알아보지 못했으나 일부 시민들이 최지우를 알아보고 몰려들어 잠시 소동이 있었다. 최지우는 싸인을 요청하는 팬들에게 일일이 싸인을 해줄 정도로 혼잡한 와중에 성의를 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홍콩=노컷뉴스 방송연예팀 남궁성우 기자 socio9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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