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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홍콩 촬영중 각목에 맞는 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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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홍콩 촬영중 각목에 맞는 사고
탤런트 이진욱이 홍콩에서 드라마 촬영 도중 각목에 맞는 사고를 당했다.
하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어서 촬영을 속행해 주위를 안심시켰다.
오는 5월12일 방영 예정인 MBC 드라마 '에어시티'
제작사측은 24일 "현재 홍콩에서 '에어시티'를 촬영 중인데 극중 공항 상황관리팀장으로 나오는 강하준이 연일 액션장면을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어시티'측은 "지난 21일 홍콩의 한 2층 창고 건물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이진욱이 쇠줄로 공중에 매달리는 장면을
찍었다. 장시간 와이어에 매달렸지만 힘겨운 내색 하나 없이 묵묵히 촬영을 끝마쳐 제작진의 박수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액션
장면을 촬영할 때는 상대 배우와 사인이 어긋나 실제로 각목으로 팔목을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 팔목이 심하게 부었지만 계속해서 격투 장면을
촬영했다"며 "이에 선배 연기자인 이정재가 액션 동작과 표정 등을 지도해주며 이진욱을 격려해줬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뒤늦게 촬영에 합류한 최지우가 이진욱의 모습을 보고 "꽃미남 배우는 어디갔냐"고 인사를 건네자 이진욱이 "액션 전문배우 이진욱이다"고 화답해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고 제작사측은 설명했다.
60억원이 투입되는 '에어시티'는 홍콩에서 2주간 촬영을 마치고 국내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2007-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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