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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주, '에어시티' 국정원 요원역 "짜릿해요"

박효주, '에어시티' 국정원 요원역 "짜릿해요"

5월 19일 첫 방송 앞둔 드라마 '에어시티'의 박효주
 
5월 19일 첫 방송을 앞둔 MBC 드라마 '에어시티'에서 박효주가 국정원 홍일점 요원 '예원'역할을 맡아 발랄하고 야무진 캐릭터를 선보인다.

박효주가 분한 예원은 극중 지성(이정재 분)의 후배로 분위기를 화사하게 만드는 분위기 메이커이며 언뜻 가볍고 즐겁게만 보이지만 실상 일에 있어서는 프로인 신세대 국정원 요원이다.

'에어시티'의 연출을 맡은 임태우 감독은 박효주에게 "생각한 대로 자유롭게 연기하고 국정원 요원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패셔너블한 모습을 보여달라"는 주문을 했다. 이에 따라 박효주는 극중 정장 대신 다양한 분위기의 의상을 입고 출연할 수 있게 됐다.

박효주는 지난 15일 제작시사회에서 자신이 맡은 '예원' 역할이 "너무 밝고 귀여워서 웃음이 나는 캐릭터"라고 말하며 역할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회가 거듭될 수록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박효주가 분할 예원의 진가가 드러나는 것은 홍콩 로케에서 촬영한 7, 8회 분량이다. 여기에서는 전반부에서 주로 발랄하고 활달한 모습을 보여왔던 예원의 액션 연기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박효주는 "이제껏 액션 연기는 해본 적이 없었으나 극중 왕웨이 조직과의 액션 대결은 흥미진진함의 연속이었다"며 "총을 처음으로 쏴봤는데 정말 짜릿한 경험이었다"고 첫 액션연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2월부터 촬영에 들어간 MBC '에어시티'는 1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추장훈기자 sense@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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