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우, '조류충돌' 해결사
나서...'에어시티' 밤새 촬영
새-비행기 부딪힌다면?
 |
| ◇최지우가 무안공항 활주로에서 매그림 신을 찍고 있다. 제작진은 하루 300여대의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인천공항에서는 드라마 촬영이 불가능해 아직 개항전인 무안공항을 골랐다.
<사진제공=프레인> | | 날아가는 새와
비행기가 부딪힌다면?
최지우가 해결사로 나섰다.
공항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 사고를 그리는 주말극
'에어시티'(MBC)에서 여주인공 한도경 역을 연기중인 최지우. 그녀는 드라마속 버드 스트라이크 해결을 위해 추운 밤바람을 맞으며 밤새 떨어야
했다.
작은 새들이 무서워할 만한 큰 매를 활주로 바닥에 그려 새떼를 쫓는 것은 다소 비현실적이지만 유일한
해결책.
인천공항이 들어선 영종도는 본래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철새도래지다.
때문에 매순간 비행기에 새가 부딪히는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실제로 버드 스트라이크로 인한 국내 항공기 피해액만 연간 150억원에
이른다.
자칫 단순한 조류 충돌 사고가 아닌 비행기의 화재나 추락 등 초대형 항공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문제다.
공항에서의 어려운 촬영과 CG작업 끝에 얻어낸 이 장면은 오는 주말(5~6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 이주연
기자 myblog.sportschosun.com/doccomari>
2007-05-3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