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시티' 최지우 홍콩 위기일발

'에어시티' 최지우, 홍콩 위기일발

【서울=뉴시스】

‘한도경’이 홍콩으로 간다.

MBC TV 드라마 ‘에어시티’에 인천국제공항 운영실장 ‘한도경’으로 출연 중인 한류스타 최지우(32)는 9일 극중에서 수갑에 채워진다.

마약이 든 줄도 모른채 동창생 ‘정민’의 짐을 들어줬다가 마약소지 혐의로 긴급 체포당하는 신세가 된다. 사무실과 아파트를 강제 수색당하고, 모멸감을 느낄 정도로 강도 높은 수사를 받는다.

10일 방송에서 최지우는 홍콩에 있다. 최지우를 구하기 위해 국정원 공항담당 요원 ‘김지성’(이정재)이 현지로 날아온다.

이정재(34)는 홍콩 폭력조직 삼합회를 상대로 현란한 액션을 선보인다.

한편, 최지우는 11일 생일을 맞이한다. 드라마 촬영 현장인 서해 장성도에서 조졸한 생일 파티를 열 예정이다.

지난달 19일 첫 방송된 ‘에어시티’는 상황본부, 운영본부 등 인천공항과 국정원 내부의 모습을 공개하고 있다. 제작비 60억원이 투입된 블록버스터급 드라마다.

문지연기자 cinedl@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