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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드라마 「옥션하우스」, 30일 안방 찾아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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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파문으로 미술계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MBC 시즌 드라마 ‘옥션하우스’가 30일부터 안방을 찾아온다.
‘옥션
하우스’는 경매 회사 ‘하이옥션’에 들어간 신입사원이 매 회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며 스페셜 리스트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고미술품을
비롯해 와인. 보석. 엔티크의 스페셜 리스트가 등장해 화려한 경매의 세계를 펼치고. 기존 미니시리즈와 단막극의 장점을 결합한 독특한 구조도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 것으로 보인다.
매 회 한 편의 이야기가 완성되며 참신한 소재와 전문성을 갖춘 본격적인 시즌제 장르 드라마를
표방하고 있다. 주 1회(일요일 밤 11시50분). 총 12부작으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4명의 PD(손형석 김대진 이정효 강대선)가 작가
4명(김남경 진헌수 권기경 김미현)과 손을 잡고 각각 3부씩 제작해 자신만의 개성을 담게 된다.
사과처럼 상큼하고 잡초처럼 강인한
주인공 차연수 역은 탤런트 윤소이가 맡는다. 그의 파트너인 정찬은 괴팍하고 시니컬하며 자존심이 강한. 한때 국내 최고의 경매사였던 오윤재 역을
연기한다. 차연수의 역할 모델이자 하이옥션의 대표 경매사로 냉정한 인물인 민서린 역은 김혜리가 맡았다. 이 밖에 고미술과 와인의 스페셜 리스트인
나도영(정성운). 보석과 엔티크의 스페셜 리스트인 정나경(이유정)등이 출연한다.
조현정기자 hjcho@
2007-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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