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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TV｜여창용기자]공유가 2007년 4월 21일, 22일 양일에 걸쳐 도쿄와 오사카에서
2000여명의 일본팬들과 '리멤버유(Remember You) 2007 재팬 팬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4월 20일 오전, 하네다 공항에
도착한 공유는 500여명의 팬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또한 팬들은 이번 팬미팅의 제목과 같은 '리멤버유'라는 플랜카드를 들고 함께 "공유
사랑해요"를 외치며 공유를 반겼다.
21일 세타가야 구민회관, 22일 NHK홀에서 진행된 '리멤버유 2007 재팬 팬투어' 팬미팅은
각 1000명씩 총 2000여명의 팬들과 함께 진행됐다. 팬미팅이 시작되기 전, 미리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이 간절히 티켓을 구하는 상황이
벌어져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고 사이더스측은 전해왔다.
팬미팅에서 공유는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게임과 영화, 드라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으며 평소 공유에 대해 알아보는 Q&A시간을 가졌다. 또한 공유는 팬들을 위해 포지션의 'I Love You',
더 네임의 '사랑은'등을 불러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환호를 받았다.
팬미팅의 마지막에 공유는 "8개월 만에 찾아 뵙는 데, 이렇게
저를 잊지 않고 지난번보다 더 많이 찾아와 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는 더 좋은 모습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하며, 팬들에
대한 마음을 담아 마지막으로 김동률의 '감사'를 불렀다.
이번 팬미팅의 주최측은 "일본 영화 '용과 같이'의 개봉 이후 공유씨의
팬연령이 더욱 넓어졌다. 예전엔 20대 이후의 팬들이 많았던 반면, 이제는 10대 팬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며 "공유씨의 따뜻한 배려와 열심히
준비한 여러 이벤트는 팬들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 이번 팬미팅은 공유씨와 팬들을 비롯해 관계자들까지 만족스러운 행사였다"고
전해왔다.
공유는 일본 KNTV에서 방송된 드라마 '건빵선생과 별사탕'에서 매력적인 반항아 박태인 역으로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새로운 한류스타로 급부상했다. 또한 영화 '용과 같이'를 통해 탄탄한 연기를 선보이며 일본 영화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현재 공유는 7월경
방송될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촬영을 준비 중에 있다.
hblood78@ah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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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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