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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이선균·공유, MBC 주말극서 '삼각사랑' 펼친다

[마이데일리 = 장서윤 기자] 윤은혜·이선균·공유가 한 드라마에 나란히 발탁돼 극중 사랑 갈등을 빚는 삼각구도를 형성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세 배우는 '에어시티' 후속으로 오는 7월 14일 첫방송하는 MBC 16부작 주말특별기획 '커피프린스 1호점(극본 이정아·장현주, 연출 이윤정)'에 남녀주연으로 낙점됐다.

이선미 작가의 로맨스 소설 '커피프린스 1호점'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각기 다른 캐릭터의 네 남녀가 예기치 않은 상황에 맞닥뜨리면서 겪는 사랑과 삶에 대한 갈등을 그리고 있다.

생계를 위해 남장을 하고 커피전문점 아르바이트에 뛰어든 고은찬(윤은혜)과 매너 좋은 겉모습 이면에 불같은 성격을 지닌 커피전문점 사장 최한결(공유), 한결의 사촌형이자 예술가적 성향을 가진 영화음악 감독 최한성(이선균), 한성과 8년간 사귀었던 옛 연인(캐스팅 미정)이 서로 조우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2005년 MBC 베스트극장 '태릉선수촌' 이후 이 작품을 맡게 된 이윤정 PD는 "원작과는 다른 설정과 스토리 구성이 곳곳에 눈에 띌 것"이라며 촬영은 오는 4월 말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MBC '커피프린스 1호점'의 주연으로 발탁된 윤은혜·이선균·공유(왼쪽부터)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장서윤 기자 cie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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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