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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예전에는 몰랐던 윤은혜 매력 깨달아

[마이데일리 = 임이랑 기자]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윤은혜와 함께 출연하는 공유가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윤은혜의 '남자같은' 모습에 이전에는 몰랐던 매력을 알았다고 밝혔다.

공유는 26일 오후 3시 여의도 CCMM빌딩 12층 우봉홀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극본 이정아 장현주, 연출 이윤정)'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예전에는 윤은혜의 매력을 몰랐다. 하지만 지금 촬영 현장에서 윤은혜가 보여주는 자연스러운 모습은 너무 예쁘다"며 상대 배우 윤은혜에 대해 평가했다.

"메이크업을 하지 않고 머리도 짧아 언뜻 보면 남동생같은 윤은혜의 모습이 예전의 모습보다 훨씬 예쁘다"고 말한 공유는 "극중 윤은혜가 맡은 고은찬은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캐릭터"라며 상대역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또한 공유는 "윤은혜가 촬영전날 일부러 노래방에서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 목소리를 쉬게 해서 왔더라"고 촬영장의 일화를 전하며 "남자 목소리를 내기 위해 노력하는 윤은혜의 열정에 놀랐다"고 말했다.

한편, 극중 윤은혜는 남자같은 여자 고은찬으로 출연하며, 대기업 후계자 최한결로는 공유가 윤은혜와 호흡을 맞춘다. 이 외에도 이선균은 최한결의 사촌형 최한성으로, 자유롭고 섹시한 화가 한유주로는 채정안이 출연한다.

소설가 이선미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커피프린스 1호점'은 커피 전문점인 커피프린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청춘남녀의 사랑과 꿈을 그린 드라마로 '신현모양처'의 뒤를 이어 7월 2일 첫방송된다.

['커피프린스 1호점'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공유.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임이랑 기자 quee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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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