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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팬들의 삼계탕·비타민 선물에 힘이 절로 나"

MBC 월화미니시리즈 '커피프린스 1호점'의 주인공 공유(28)가 팬클럽 회원들로부터 특별한 생일 선물을 받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공유의 팬클럽 'YOO&I' 회원들이 지난 10일 그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70인분의 삼계탕을 준비해 '커피프린스 1호점'의 의정부 촬영장을 찾은 것.

팬클럽 회원들은 "무더위에 고생하는 공유씨 및 스태프들의 몸 보신을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 현장의 스태프분들과 공유씨가 힘내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뻤다"고 밝혔다.

한편 팬들은 삼계탕 외에도 공유의 극중 이름인 '한결'이라는 이름이 들어간 '한결 약국'에서 구입한 비타민제를 각 스태프의 이름을 새긴 봉투에 넣어 선물하는 정성도 발휘했다. 한결 약국을 찾기 위해 전국의 약국을 이 잡듯이 뒤졌다는 후문.

공유는 “감사하다는 말로는 이 마음을 다 전하기 힘이 들 정도로 최고의 선물이다. 잊을 수 없는 가장 행복한 생일이 될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유는 '커피프린스 1호점'이 방송 3회 만에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모으는데 1등 공신으로 활약하며 새로운 완소남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공유는 겉으로는 차갑지만 내면은 따뜻한 한결 역을 매력적인 캐릭터로 소화해내며 남장 여자 역의 윤은혜와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고 있어 이후 드라마의 시청률 상승 여부가 주목된다.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사진=이혜영기자 lhy@hankooki.com

2007-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