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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전형화 기자]
윤은혜와 공유의 설레는 첫 입맞춤이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열혈 팬들을 열광시켰다.
지난달 31일 '커피프린스 1호점' 방영분에서 마침내 윤은혜와 공유의 첫 키스신이 방영됐다. 공유는 윤은혜가 여장남자라는 사실을 모른 채
"네가 남자라도 외계인이라도 좋다"고 고백하며 입을 맞췄다.
그의 이같은 고백에 '커피프린스 1호점' 게시판에는 "너무 멋있다" "로맨틱하다" 등의 글들이 폭발하듯 올라왔다. 특히 다음회 예고편에서
마침내 공유가 윤은혜가 여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내용이 소개되면서 팬들의 관심은 더욱 커졌다.
하지만 팬들의 이 같은 반응과는 달리 시청률은 오히려 하락했다.
TNS미디어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이날 '커피프린스 1호점'은 25.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4일 기록한 자체 최고시청률
26.8%보다 0.9% 포인트 하락한 기록이다. 또한 첫 회가 방영된 이래 상승일로를 거듭했던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서 시청률이 하락한 드문
사례이기도 하다.
'커피프린스 1호점'은 또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에서는 24.0%를 기록했다.
이같은 기록은 '커피프린스 1호점'의 인기가 수그러들었다기보다는 휴가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영되는 SBS '강남엄마 따라잡기'는 16.1%(이하 TNS), KBS 2TV '한성별곡'은 5.8%를 기록했다.
2007-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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