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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적 매력' 윤은혜 해외여행 파트너 1순위

　남장여자로 변신해 중성적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윤은혜가 해외여행 파트너 1순위로 뽑혔다.

　윤은혜는 지난달 31일부터 6일까지 '함께 해외여행을 떠나고 싶은 여배우는?'이란 주제로 실시한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엔터폴(EnterPoll)'에서 총 7629명 중 2420명(31.7％)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윤은혜는 커피전문점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네 남녀의 꿈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남장여자로 출연, 색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다. 머리를 짧게 자른 귀여운 이미지와 풋풋한 매력을 발산하며 '궁'에 비해 일취월장한 연기력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수애는 1899명(24.9)의 클릭을 받아 2위에 올랐다. 드라마 '9회말 2아웃'에서 청순한 이미지를 벗고 왈가닥 욕쟁이로 변신한 수애의 파격 변신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윤은혜와 수애는 기존 이미지를 과감하게 탈피한 도전정신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최고의 여행 파트너 투톱을 형성했다.

　3위는 영화 '해부학교실'과 드라마 '경성스캔들'에서 열연한 한지민이 차지했다. 한지민은 1359명(17.8％)의 지지를 얻었다. 한지민은 특히 '경성스캔들'에서 똑부러지는 신세대 여성 나여경을 연기해 호평을 받으며 빅3를 차지했다.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에서 호연을 펼치고 있는 남상미는 1080명(14.1％)의 지지를 얻어 4위에 올랐고, 한고은과 이수경이 5, 6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엔터폴에서는 드라마 출연 여배우들이 해외여행 파트너 1~6위를 싹쓸이해 주목을 받았다. < 임정식 기자 scblog.chosun.com/dadamia>

2007-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