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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게 감기에 걸린 가란을 데리고 병원을 다녀오는 관하!
선희: 감기래죠 유사장님?
관하 : 네, 혈관 주사 맞았으니까 오늘 푹 쉬면 나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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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란방에서 기다리고 있던 남준 서서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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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희 : (오바)
벌써 가시게요? 하긴...가란이도 피곤할 거고...
관하 : (약간
이상한 느낌, 보다) 그래요. 나 갈테니까, 몸조리 잘해요 가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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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으로 들어선 가란, 서있는 남준보고
화들짝 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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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 가란을 와락 끌어 안는다.
(꽉
껴안고) "미안해. 가란아."
"니 손 안 놓기로 했는데.
놓는 척 하는 게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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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얘기
하지 그랬어. 그것도 모르고, 나는 너한테 투정만 부렸다. 감기까지
걸리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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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가란을 눕히고 그 옆에 앉는
남준!
가란 : (웅얼) 가라..
남준 : 아파도
할 소린 다 하네? 눈 좀 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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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이 나간 후 살짝 미소
띄우는 가란!
가란이 왜 이런 미소를
지을까요? 방송에서 꼭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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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란을 위해 정성스레 죽을 끓이는
남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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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들고 들어온 남준, 잠들어
있는 가란을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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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가란 입술에 뽀뽀하는 남준!
"니
감기 내가 가져간다 가란아."
11월
14일(일) 오전 8시 55분 18회!!
이번주
방송 더욱 기대 되지 않으세요? 꼭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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