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현(박형준)은 동규(김윤석)를 넘어뜨린채 깔고 앉지만 말 한마디 제대로 하지 
못한채 식식거리기만 한다. 이때 윤기사가 나타나 승현을 말리고, 
동규와 영조(지수원)는 승현과 윤기사가 실랑이를 벌이는 사이 슬그머니 사라진다.

한편, 순애(하희라)는 유미를 데리고 소아정신과를 찾는다. 유미는 병원내에 신기한 
물건들을 보자 매우 신기해하며 기뻐한다. 순애는 정신과 전문의 진우(변우민)와 얘
기하며 유미의 천식 원인을 알게되고, 유미의 심리도 조금씩 이해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