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이현경 분)은 영조(지수원)의 회사에 투자한 김회장이라는 사람에 대해 알아
본 사실대로 영조에게 말해주고, 영조는 김회장이 사기꾼일 수도 있다는 유진의 얘
기에 기겁을 하며 허탈해 한다.

한편, 화장품 뷰티모델을 바꾸자는 은수(김정난)의 제안에 동규(김윤석)도 동감하
며 영조에게 이 같은 사실을 전하지만, 영조는 그대로 진행하라는 말만 남기고 전화
를 끊어버린다. 은수는 다급한 마음에 순애에게 뷰티모델을 부탁하고, 순애는 은수
의 부탁을 흔쾌히 응하며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