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에게 직접 듣는
캐릭터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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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기장 심종수의 딸로 유을담을 스승으로 모시며
조선의 최초 여자 사기장을 꿈꿨지만..... 화령은 알았다.
아무리 애를 써서 자기를 만들어도
정이가 있는 한 일등이 될 수 없다는 것을.
태도에 관해서도 정이가 있는 한 자신은 일등이 될 수 없었다.
손은 따라주지 못했지만 자기를 보는 눈은
화령을 따라올 자가 없었다.
아버지의 잘못으로 인해 상단에 끌려가지만
상단의 보조에서 행상까지 두루 배우며 상거래의 기초를 다졌다.
돈과 권력을 이용할 줄 알게 되자
자신이 갖고자 하는 건 무엇이든 손아귀에 쥐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