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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한채영, 이효리, 비...이들에게도 신체 콤플렉스가?

예쁘고, 늘씬하고, 키크고, 근육질의 몸매 등 겉으로 완벽해 보이는 연예인들.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어디 한 곳 트집잡을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한 외모와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어 보이지만, 그러나 연예인들에게도 나름대로 콤플레스가 있기 마련.

10일 방송된 SBS TV ''생방송 TV연예''에 출연한 김태희는 ''외모에 콤플렉스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는 "있다. 있는데 이걸 얘기하면 사람들이 생각을 못하다가 ''맞다 저부분이 아니야''라고 생각할까봐 얘기 안한다"고 빼다가 "얼굴에 비해 이가 크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오는 1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TV ''불꽃놀이''의 타이틀롤을 맡은 한채영은 몸매에 비해 다리가 긴 서구형 체형을 가지고 있지만 그에 비해 허리가 짧아 허리가 굵어보이는 것이 콤플렉스.

이때문에 복근운동을 많이 하는데, 9일 ''불꽃놀이'' 제작 발표회에서도 "미니스커트는 자주 입는 편인데, 평소에 배꼽티나 탱크탑 등은 절대 안 입기 때문에 촬영할 때 굉장히 부담스러웠다. 운동을 좋아하고 복근 운동을 많이 하는 편이지만 뚱뚱하게 나올까봐 고민을 많이 했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이효리의 콤플렉스는 한채영과 반대.

이효리의 복근과 허리라인은 아마 국내 여자 연예인 중 최고일 듯.

''몸짱'' 연예인인 옥주현이 "정말 이상적인 배모양을 가지고 있다. 적당한 근육과 11자 라인을 유지하고 있다."며 "너무 운동만 하면 왕자가 생겨서 보기 안좋은데, 이효리 씨는 그게 아니라 딱 적당함을 유지하고 있는 허리라인과 근육들을 가지고 있다."라며 부러움을 나타낼 정도.

그러나 이효리는 과거 MBC TV ''섹션TV 연예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다리가 짧다. 내 상체는 서양인데, 하체는 동양"이라며 자신의 콤플렉스를 시원스럽게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쥬얼리의 박정아는 과거 MBC TV ''타임머신''의 MC 였을 때 콤플렉스에 관한 일화를 소개하다가 "내가 아는 P양은 방송 들어가기전에 항상 수술을 한다. 브라운관을 통해서 예뻐보일려고 휴지나 천 등 여러가지를 활용해서 가슴을 커보이게 수술을 한다."며 돌려서 자신의 신체 콤플렉스를 고백한 바 있습니다.

미국 시사주간지인 타임지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 이제 세계적인 스타가 된 비는 자신의 입으로 "작고 웃을때 없어지는 눈"이 콤플렉스라고 말하곤 하는데, 오히려 그 작은 눈이 매력포인트가 되어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또 시원스러운 미소가 매력적인 한류스타 이병헌은 의외로 웃는 모습이 콤플렉스 였다고.

웃을 때의 입이 벌어지는 모습에 콤플렉스가 있었던 이병헌은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활짝 웃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 ''웃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라는 반응을 보여 자신의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방법을 터득, 이젠 이병헌의 미소는 100만불짜리가 되었습니다.





2006-05-11(1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