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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남자의 향기' 스태프에 운동화 선물 |
'터프가이' 김정현이 드라마 스태프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로 흐뭇함을 자아내고 있다. 김정현은 최근 MBC TV 드라마 '남자의 향기'의 제작
스태프 80여명에게 FILA 운동화를 선사했다.
김정현은 예전부터 잘 알고 지내던 스태프들이 연일 고생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뭔가 도울
일이 없을까' 궁리하다가 남루한 운동화가 눈에 들어왔다고 한다.
김정현은 절친한 FILA 홍보팀 관계자에게 연락, 운동화 협찬을 이끌어
냈고 스태프들의 발 치수를 측정해 주문을 의뢰했다.
김정현은 지난해 KBS 2TV 주말극 '내사랑 누굴까'에 출연할 당시에도 출연진과
스태프들에게 FILA 골프 의류와 가방 세트를 협찬 증정, 칭송이 자자했다.
김정현은 '남자의 향기'에서 비극적인 종말을 맞는 검사
정철민 역으로 출연 중이며, 오는 7월 중순 2003년 제2차 세미프로골퍼 테스트에 응시할 계획이다.
스포츠조선 신남수 기자
2003-06-17(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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