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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TV 수목 드라마 '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송지효가 데뷔작인 영화 '여고괴담 3: 여우계단'을 연출했던 윤재연 감독의 신작 '요가학원'에 출연한다.
송지효의 소속사인 나무 엑터스는 9일 오전 "송지효가 차기작으로 자신의 데뷔작을 연출했던 윤재연 감독의 '요가학원'에 출연하게 됐다"며 "좋은 작품에 대한 욕심과 자신의 첫 장편영화 데뷔작을 연출했던 윤재연 감독에 대한 전폭적인 신뢰 아래 이번 영화 출연을 결심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궁'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시즌2제작에 앞서 연장방송이 결정되면서 송지효는 영화 스케줄 상 드라마 연장 방송 분에서는 부득이하게 빠지게 됐다.
'궁'에서 황태자 주지훈을 두고 윤은혜와 불꽃튀는 대결을 펼쳤던 송지효는 "민효린으로 살아온 지난 7개월여에 대해 안타까움과 아쉬움이 교차한다"며 "차기작이 될 영화를 통해 '궁'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매력을 또 한번 선보이겠다"고 의욕을 보이고 있다.
[마이데일리 안지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