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는 성룡과 함께 마차 추격 신을 촬영하던 도중 마차 밑으로 깔릴 뻔한 성룡을 구해낸 것으로 알려졌다.

성룡은 당시 한 마차에서 다른 마차로 뛰어가는 신을 찍던 도중 옷이 마치 바퀴에 말리는 사고를 당했다.

마차가 달려가는 도중이어서 하마터면 마차 바퀴로 몸 전체가 말려들어가는 위기의 순간을 경험했다.

당시 최민수는 성룡의 곁에 있다가 그가 위험을 당한 순간을 발견하고 성룡을 몸으로 안아 그를 구해낸 것이다.

김희선의 측근은 “문제의 마차 신 촬영 직후 성룡이 ‘생명의 은인’이라고 최민수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을 정도다”고 전했다.

최민수는 이번 영화에서 공주(김희선)를 진시황의 부대에게 넘겨주는 과정에서 호위무사(성룡)과 접전을 벌이는 최장군으로 출연하고 있다.



[2004.9.16 (목) 스포츠한국 고규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