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관리자 조회:
김석훈의 정확한 발언 내용..."연예인의 병역특례가 아니라..."
'연기자 병역특례' 발언으로 곤욕을 치루고 있는 김석훈이 해명에 나섰습니다.

얼마전 모 일간지가 MBC TV 새 주말드라마 '한강수타령' 기자간담회에서 김석훈이 "체육특기자들이 병역 면제를 받듯이 연기자들도 특기자 병역특례제도 등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후 사이버상에서 네티즌들이 김석훈의 발언을 질타하기 시작, 현재는 '한강수타령' 홈페이지 게시판에도 질타의 글이 줄을 잇는 등 논란이 계속되자 해명에 나선 것.

김석훈의 매니저는 23일 김석훈의 팬 카페를 통해 "김석훈이 인터뷰 할때 연기자 병역특례에 대한 발언은 오보다."라며 "김석훈은 모든 연예인에게 병역 특례를 줘야 한다고 말하지 않았다. 체육특기자가 금메달을 따면 병역이 면제 되듯이 음악인,미술인,연기자,가수 등등 모든 예술인들이 해외에서 좋은 성과를 올리게 되면 병역 특례를 검토해 보아도 좋을 것 같다는 말을 한 것이다."고 해명하였습니다.

'문화 예술인'이란 말이 일간지를 통해 '연기자'로 축소 보도가 되어 논란이 되었다는 것.

그는 또 "올림픽에서 금메달 따듯 영화 배우들도 해외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게 되면 그게 금메달 같은거라고 생각한다. 칸느영화제에서 박찬욱 감독이 그랑프리 수상했듯이."라며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였습니다.

문화예술인에게도 분명 병역특례제도가 있습니다.

문화창달과 국위선양을 위한 문화 예술인 문화관광부장관이 추천을 받아 4주군사교육 후 해당 예술분야에서 군 복무 기간만큼 근무하면 병역에 종료됩니다.

예를들어 음악으로 국위선양을 한 음악인이 문화관광부장관의 추천을 받으면 4주군사교육 후 사회에 나와 계속해서 음악활동을 하면 되는 것.

해당자에게는 거의 면제처분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병무청장이 정한 국제예술대회 1, 2위 수상자와 병무청장이 정한 국내예술대회 1위수상자, 그리고 중요무형문화재 5년이상 전수교육이수자 등이 병역특례를 받을 수 있는 예술인에 속합니다.



[2004.9.24 (금) 그루넷 기사]




2004-10-05(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