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는 이번 드라마에서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건강함”을 마음껏 발산한다고. 김혜수는 스물 여덟 살의 리빙 잡지사의 스타일팀 기자 윤가영으로 분한다. 기자라는 설정에 맞춰 김혜수는 활동성을 강조한 의상을 선보인다.

데님 팬츠에 면 티셔츠라는 기초 공식을 응용한 코디로 극중 털털한 성격을 고스란히 보여줄 듯. 가을을 표현하는 보라색이나 카키색 계열을 응용 보색대비나 동일 계열의 티셔츠를 겹쳐 입어 센스를 더했다.

김혜수의 동생 윤나영으로 출연하는 김민선은 짝퉁이라도 좋으니 명품을 입어 줘야 한다는 명품 매니아로 등장한다. 이 철없는 아가씨는 충실하게 최신 명품 스타일을 따를 예정이다.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로맨틱 프린트의 블라우스나 비즈로 장식된 엔틱 스타일의 액세서리를 주로 착용한다. 윤나영의 성격을 잘 드러내는 소품으로 핑크톤 액세서리와 큼지막한 컬러 비즈 장식이 코디의 포인트가 될 듯.

톡톡 튀는 두 자매의 연기 대결과 패션 센스는 이번 토요일과 일요일 TV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사진출처: iMBC 한강수타령 홈페이지)



[2004.10.2 (토) 와우이티닷컴 송경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