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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vs 김정수 '주말극 대결' 1승 1패 |
 김수현 작가와 김정수 작가의 주말극 대결이 점입가경이다.
김수현 작가의 KBS 2TV ‘부모님전상서’와 MBC ‘한강수타령’이
16일부터 맞대결에 돌입한 가운데 각각 1승 1패를 기록했다.
첫날 ‘부모님전상서’가 19.9%(TNS미디어 집계)를 기록,
15.8%의 ‘한강수타령’을 따돌렸지만 17일에는 ‘한강수타령’이 20.4%를 기록하며 19.8%의 ‘부모님전상서’를 제치고 역전에 성공했다.
‘한강수타령’은 10일까지 6%~7%의 시청률로 극도의 부진을 면치 못했지만 이번 주 들어 인기 급상승의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부모님전상서’도 김희애의 눈물 연기를 바탕으로 첫 방송부터 시청률 20%에 육박하는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진짜 대결은 이제부터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2004.10.18 (월) 스포츠한국 이동현 기자]
2004-10-18(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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