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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이냐 김정수냐 … 주말극 2주째 혼전
김수현 작가와 김정수 작가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KBS.MBC 양사 주말드라마가 2주째 피말리는 접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16일 '부모님 전상서'가 첫방송된 이래 토요일에는 '부모님 전상서'가, 일요일에는 '한강수타령'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청률 조사기관인 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23일에는 '부모님 전상서'가 20.9%로 '한강수타령'(17.4%)를 앞섰다.

하지만 24일에는 '한강수타령'이 22%를 기록했고, '부모님전상서'는 19.5%로 약간 떨어졌다.

경쟁 첫주도 두 드라마가 1승1패를 기록했다.

16일에는 '부모님 전상서' 18.4%, '한강수타령' 16.5%로 KBS가 웃었지만, 17일에는 '한강수타령' 20%, '부모님전상서' 17.3%로 역전됐다.



[2004.10.25 (월) 중앙일보 기사]




2004-10-26(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