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한강수타령'(극본 김정수·연출 최종수)에서 네 아이의 어머니이자 시장 생선장수로 출연 중인 고두심은 오는 11~1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04 김치엑스포 희망김치대축제'의 홍보대사로 최근 위촉됐다.

이에 따라 고두심은 이번 행사의 홍보포스터를 개런티 없이 촬영했으며,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가운데도 첫날 행사에 참여할 것이라는 게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하는 대한적십자사 측 설명이다.

대한적십자사와 서울특별시가 공동 주최하는 '2004 김치엑스포 희망김치대축제'는 어려운 가정에 각각 5포기씩 총 10만 포기의 김치를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는 행사다. 일반 시민들 및 기업체들이 낸 성금으로 재료를 마련, 행사장에서 김치를 담가 서울의 소년·소녀 가장, 홀로 사는 할머니·할아버지, 빈곤 장애인 가정에 전달하게 된다.

김치 담그기에는 적십자 봉사원과 RCY 단원, 일반시민 등 총 1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2004.11.5 (금)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은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