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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최민수, 슈렉·불량배로 연속 '망가진' 변신
최민수가 우스꽝스런 슈렉과 반항기 어린 불량배로 변신했다.

지난 23일 오후 11시부터 서울 여의도 MBC 본사에서 진행된 <한강수타령>(극본 김정수·연출 최종수) 녹화에서 초록빛으로 얼굴을 가득칠한채 우스꽝스런 귀를 붙인 슈렉의 모습으로 나타나 주위를 놀라게 했다. 김혜수 역시 주근깨 가득한 피오나 공주로 분장해 분위기를 돋웠다.

최민수와 김혜수는 뒤를 이어 고등학교 시절 불량학생으로 돌아가, 금방이라도 달려들 듯한 반항아적인 얼굴로 의자를 들고 벌서는 장면을 촬영하기도 했다.

극중 김민선(나영)이 언니 가영과 신률의 약혼을 축하해주기 위해 사진을 찍는 장면 중 하나였던 이번 사진 촬영 장면은 오는 28일 방송된다.



[2004.11.25 (목) 굿데이 이현 기자]




2004-11-25(1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