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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혁-봉태규 영화‘광식이 동생 광태’로 형제 인연
순진한 형 김주혁과 귀여운 바람둥이 동생 봉태규가 형제로 만났다.

잘 어울리지 않는 이 두 배우가 로맨틱코미디 ‘광식이 동생 광태’ (김현석 감독·강제규＆명필름 제작)에서 전혀 다른 성격을 지닌 형제를 모습을 보여준다.

연출은 김주혁의 스크린 데뷔작인 ‘YMCA 야구단’의 김현석 감독이 맡았고 현재 여주인공 등 나머지 캐릭터들을 캐스팅 중이다.

김주혁은 나이 서른을 넘기고도 ‘사랑한다’ 는 고백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순진하고 대책없이 소심한 사진작가 ‘광식’ 역을 맡았고 봉태규는 귀여운 바람둥이 ‘광태’로 등장한다.영화는 극과극의 성격을 지닌 두형제가 뒤늦게 사랑에 빠지면서 철이 드는 과정을 그린다.

김주혁은 현재 한국 최초의 여류비행사 삶의 그린 영화 ‘청연’을 촬영하고 있으며 봉태규 또한 MBC 주말연속극 ‘한강수타령’에서 천방지축인 김민선을 좋아하는 생활력 강한 청년으로 출연 중 이다.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는 배우들의 캐스팅이 완료되는 오는 2월 중 크랭크할 예정이다. 각기 다른 개성으로 배우로써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두 배우가 형제로 만나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가 귀추가 모아진다.

사진출처 MBC



[2005.1.15 (토) 리뷰스타 이선정 기자]




2005-01-17(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