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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입어도 섹시한 김혜수?'
16일 방송됐던 MBC <한강수타령> 윤가영(김혜수), 이준호(김석훈)의 결혼식 촬영 미공개 장면이 공개됐다.

결혼식을 마친 후 고운 한복으로 차려입고 나선 이들 커플. 가영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낸 후 신랑에게 쏟아지는 발바닥 몽둥이 세례를 받은 후 이어진 윤가영과의 달콤한 둘만의 저녁 시간이 된 후의 장면이다.

한복을 입어도 섹시함이 묻어나는 김혜수의 모습은 첫날밤 신에서 등장했다. 김석훈과의 첫날밤 신에서 어색한 듯 연신 장난을 치던 김혜수. 그러나 시간이 무르익으면서 한쪽 치마를 살짝 올리며, 다리를 내비치는 도발적인 버전의 가영을 드러냈던 것.

김석훈은 부끄러운 미소를 지으면서도 "나야 좋았다"며 너스레를 떨어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으며, 주변 사람들은 역시 "김혜수의 섹시함은 한복으로도 감출 수 없다"고 환호성을 보냈다.

한편, 김혜수와 김석훈의 결혼식 장면이 방송됐던 지난 16일 <한강수타령>은 18% 시청률(tns 미디어 코리아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난주 보다 약 2% 상승했다.



[2005.1.17 (월) 굿데이 이현 기자]




2005-01-17(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