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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최민수 MBC <뉴스데스크> 앵커?'

MBC <한강수 타령>에서 커플로 눈길을 끌었던 김혜수(윤가영)과 최민수(신률)가 MBC <뉴스데스크>로 변신한 사진이 화제다.

한 네티즌이 제작한 이 사진은 김주하와 엄기영 앵커에 김혜수와 최민수의 얼굴을 합성한 패러디물. 김혜수와 최민수가 '9시 땡뉴스'의 신률, 윤가영 앵커로 등장해 각종 소식을 전하는 형식이다.

이 제작물에는 <한강수타령>의 윤가영(김혜수)과 이준호(김석훈)의 전격 결혼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일본내 '욘사마' 열풍을 빗대 지난 연말 종영된 <12월의 열대야>에서 오영심(엄정화)과 박정우(김남진)의 폐가에 일본 관광객이 몰리고 있으며, 동상 세우기 열풍이 불고 있다는 내용도 소개되고 있다. 또 16일 막을 내린 MBC 일요 로맨스 극장 <단팥빵> 이야기도 놓치지 않았다. 남준(박광현)이 가란(최강희) 몰래 청첩장을 제작한 후 주변에 돌렸다 경찰에 검거된 사건이다.
　
그외 피를 뽑아 하루를 사는 사람들을 '쪼록이'라 칭하며, 불황의 그늘에 있는 삶에 찌든 20대 무직자로 <영웅시대>에서 20대 청년으로 출연 중인 유동근을 등장시켜 포복절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혜수, 신률이 앵커로 등장한 사진을 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김혜수와 김주하 앵커가 정말 닮았다. 큰눈, 선명한 이목구비 등이 비슷한데다 김주하 앵커 의상을 입고 있는 김혜수 사진에 깜빡 속을 뻔 했다"고 말하면서 김혜수에게 "이 기회에 아나운서로 데뷔해도 손색이 없겠다"고 찬사를 보냈다.



[2005.1.16 (일)  굿데이 이현 기자]




2005-01-17(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