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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은 '한국의 리즈 위더스푼'

'한국의 리즈 위더스푼은 김민선!'

'금발이 너무해 2'이후, 1년여 만에 국내 관객들에게 모습을 드러내는 ‘리즈 위더스푼 주연의 영화 '베니티페어'의 수입사 스폰지가 오는 21일 개봉을 앞두고 인터넷 사이트 티켓링크와 무비OK 회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베니티페어'의 귀여운 팜므파탈 베키 역(리즈 위더스푼)에 가장 잘 어울리는 국내 여배우는 누구라는 설문조사한 결과 1위를 차지했다.

김민선을 비롯해 하지원 김태희 이은주 김현주 성유리 등 6명의 여자 연예인을 놓고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 김민선이 총 1961명의 응답자 가운데 689명(35.1%)으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하지원이 486표(24.8%)를 얻어 2위를 김태희가 365표(18.6%)로 3위를, 이은주가 285표(14.5%)로 4위에 각각 올랐다.
그외 김현주와 성유리가 각각 5, 6위에 올랐다.

윌리엄 메이크피스 테커레이의 동명소설을 7번째 영화화한 '베니티페어'는 19세기 영국 상류사회를 배경으로 여주인공 베키 샤프의 사랑과 야심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하류인생'으로 '2004 청룡영화상'에 참석한 김민선]



[2005.1.19 (수) 마이데일리 유진모 기자]






2005-01-20(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