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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고두심씨 모교에 장학금 1억
인기 탤런트 고두심(54)씨가 25일 모교인 제주여중.고에 장학금 1억원을 기탁했다. 1994년 7월 1억원을 내놓은 데 이어 두번째다. 학교 측은 '두심 장학회'를 만들어 해마다 세명의 학생에게 100여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이번에 고씨가 장학금을 추가로 기탁함에 따라 장학금 수혜학생은 6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고씨는 지난해 말 드라마 '한강수 타령'과 '꽃보다 아름다워'로 MBC와 KBS의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대상을 휩쓸며 '최고의 연기자'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2005.1.25 (화) 중앙일보 기사]




2005-01-26(10:01)